올바른 은사 사용
롬 12:3-8
서론:
- 올바른 태도(3)
자신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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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라
3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 각 사람에게 말하노니”
“γάρ(가르, 왜냐하면)” – 접속사, 논리적 설명을 위한 설명 접속사(explanatory conjunction)(LSGNTG)
12:1, 2의 신자가 부르심을 받은 변화된 삶의 방식의 구체적인 사례 시리즈 중 첫번째를 소개한다(NICNT-Moo, EGGNT).
“주신” – δίδωμι(디도미, 주다, 선사하다, 바치다), 분사, 과거, 수동태, 여성, 단수, 속격
한정 형용사적 분사로, 사실적 과거이며, 신적 수동태이다(EGGNT).
“은혜로 말미암아”
사, 은혜 덕분에
“Διά + 소유격(은혜)” – 덕분에(BDAG, AB, BECNT, NAC, NICNT, ICC2)
“은혜”
관대함이 낳은 파격적인 효과 – 은혜(BDAG)
바울은 하나님의 χάρις(은혜)를 통해 사도로 부름 받았고, 동일한 출처로부터 이 직무에 필요한 능력과 자격을 갖추게 되었음을 알고 있다(BDAG).
고전 15:10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
여기서 은혜는 “사도적 은혜(EGGNT)”, 곧 사도적 권위(BECNT, ICC, NICNT, NTC, TNTC)를 의미한다.
바울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사도적 은혜를 언급함으로써 다음 지시(λέγω)에 무게를 더한다(EGGNT).
이는 그가 자신의 직분의 권위를 통해 말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은혜’ 앞에 정관사를 사용함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은혜를 나타낸다(EGGNT). 곧 바울의 사도적 은혜가 잘 알려져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너희 각 사람에게”
사, 너희 중에 있는 자 각 사람에게
“너희 각 사람(πᾶσιν ὑμῖν)”보다 “너희 중에 있는 자 각 사람(παντὶ τῷ ὄντι ἐν ὑμῖν)”이 더 강한 표현이며(Cranfield, EGGNT), 누구도 제외되지 않음을 분명히 한다(Schreiner, EGGNT).
“있는 자” – εἴμι(에이미, ~이다), 분사, 현재, 능동태, 남성, 단수, 여격
실명사로 사용되었다(EGGNT).
“말하노니”
권위의 어조를 전달하며(ICC2, NICNT, WBC), 심지어 엄숙한 명령을 전달한다(ICC2).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사, 그가 마땅히 생각해야 할 것 이상으로 자신을 과대평가하지 말라
바울은 다시 자신의 지시를 표현하기 위해 간접 화법을 사용한다(EGGNT).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사, 그가 마땅히 생각해야 할 것 이상으로
“생각을 품지 말고” – μὴ ὑπερφρονεῖν(메 휘페르프로네인)
사, 자신을 과대평가하지 말라
금지 기능한다(EGGNT).
“ὑπερφρονέω(휘페르프로네오) – 부정사, 현재, 능동태, 스스로 너무 높이 평가하다
자신을 과대평가하다, 오만하게 되다(BDAG).
은사 사용의 첫 번째 올바른 태도는 자신을 과시하거나 오만하거나 교만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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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서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3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
“오직…지혜롭게 생각하라”
사, 오직 사리분별을 할 수 있도록 생각하라
“오직” – ἀλλὰ(알라, 그러나, 오직, 도리어), 논리적 대조를 나타내는 접속사
이 단어는 명령적인 부정사(생각하라)를 앞의 금지 명령(자신을 과대평가하지 말라)과 강하게 대조시킨다(EGGNT).
“지혜롭게 생각하라”
사, 사리분별을 할 수 있도록 생각하라
“지혜롭게” – σωφρονέω(소프로네오, 분별력 있는, 합리적인), 부정사, 현재, 능동태
사, 사리분별을 할 수 있도록
“εἰς τὸ + 부정사” – 목적을 나타낸다(Porter, EGGNT).
자제력에 중점을 두고, 신중하게 생각하다 – 이성적이고, 합리적이며, 진지하게 생각하다, 침착함을 유지하다(BDAG).
자제력(절제)이 그리스 세계에서 주요 덕목 중 하나였다(Schreiner).
“생각하라” – φρονέω(프로네오, 생각하다, 관심을 가지다, 숙고하다), 부정사, 현재, 능동태
어떤 것의 중요성을 인정하는 것에 대해 신중하게 고려하다 – 마음을 두다, 몰두하다(BDAG).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사,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믿음의 분량을 나누어 주신 대로
“각 사람에게”
앞에 나오는 “너희 중에 있는 자 각 사람”과 연결된다(EGGNT).
“믿음의 분량”
각자가 가진 믿음의 양과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능력(BECNT, WBC)
“믿음”
하나님께서 각 신자에게 주시는 독특한 믿음의 은사를 말한다(Dunn, Jewett, schreiner, EGGNT).
“분량”
측정의 결과 – 양, 수(BDAG)
여기서는 비유적으로, “믿음의 분량”은 “믿음의 척도”를 의미한다(BDAG).
기준(Cranfield)
양(Schreiner)
“나누어 주다” – μερίζω(메리조, 나누다, 분배하다, 배치하다), 직설법, 과거, 능동태, 3인칭, 단수
무언가를 누군가에게 나누어 주다, 할당하다(분배하다)(BDAG).
은사 사용의 두 번째 올바른 태도는 ‘믿음의 분량대로 신중하게 생각하라’는 것이다.
- 올바른 관점(4-5)
우리는 한 몸의 많은 지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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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체
4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사, 왜냐하면 마치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들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지만, 그러나 모든 지체들이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사, 왜냐하면 마치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들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지만
“왜냐하면(γάρ)”
원인이나 이유를 표시하는(BDAG, LN) 설명적 접속사(LSGNTG)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3)”는 이유를 설명한다.
“마치 ~같이(καθάπερ)”
5절로 이어지는 확장된 비교를 확립한다(EGGNT).
“몸”
참조, 고전 12:12-30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사, 많은 지체들을 가지고 있다
이 말씀은 교회 공동체를 하나의 몸으로 묘사하면서, 그 안에 여러 역할과 기능을 가진 많은 지체들이 있음을 강조하는 은유이다.
한 몸 안에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각기 다른 구성원들이 존재하는 교회의 다양성과 통합성을 나타내며, 그리스도인들의 공동체적 연대를 강조한다.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
사, 그러나 모든 지체들이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기능” – πρᾶξις(프락시스)
지속적인 활동을 포함하는 기능 - 행위, 활동, 기능(BDAG)
은사 사용의 첫 번째 올바른 관점은 우리가 한 몸에서 각자 서로의 지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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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몸
5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사,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다
“이와 같이”
상관 접속사(οὕτως)로, 앞서 나온 비교 구문(“왜냐하면 마치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들을 가지고 있는 것과 같지만, 그러나 모든 지체들이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의 후반부를 연결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많은 신자들이 하나님의 몸을 이룬다는 점을 강조한다.
“많은 사람들이” - οἱ πολλοὶ(호이 폴로이)
많은(πολλοὶ)이라는 형용사 앞에 정관사(οἱ)를 사용함으로 명사처럼 “많은 사람들이”로 해석되며(EGGNT), “많은 신자들”이라는 의미를 전달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Harris는 방식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아, “우리의 그리스도와의 연합에 의해” 한 몸이 된다고 설명하고, Schreiner는 원인을 나타내는 것으로 보아, “우리가 그리스도와 연합되었기 때문에” 한 몸이 된다고 설명한다.
“한 몸”
서술적 주격(EGGNT)
이는 신자들 사이의 연합이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서 이루어짐을 나타낸다.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사, 그리고 우리는 각자 서로의 지체이다
“각자” – τὸ…καθʼ εἷς(정관사 + 전치사 구)
정관사(τὸ)는 전치사 구(καθʼ εἷς)가 명사로 기능하게 한다(EGGNT). 따라서 “각자”로 번역되어야 한다(NICNT - Moo, EGGNT).
“κατά” – 분배의 전치사
더 큰 전체를 개별적인 부분으로 나누는 표시(BDAG)
“서로의”
상호 대명사(ἀλλήλων, 복수, 소유격)은 상호적인 관계를 나타낸다(Porter, EGGNT).
이 문장은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성도들이 서로 상호 의존하는 유기적인 관계와 공동체성을 강조한다.
은사 사용의 두 번째 올바른 관점은 우리 모든 지체들이 그리스도와의 연합을 통해서 한 몸이 되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