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올리브나무와 돌올리브나무
롬 11:11-24
서론:
본문에 나오는 감람나무는 올리브나무이다.
감람나무와 올리브나무는 종류 자체가 다른 나무이다.
참올리브나무(재배 올리브나무)와 돌올리브나무(야생 올리브나무)는 누구인가?
이스라엘과 이방인을 가리킨다.
재배 올리브나무는 주인의 관심과 돌봄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 돌올리브나무는 참올리브나무에 접붙임을 받을 때 거룩해진다.
16 제사하는 처음 익은 곡식 가루가 거룩한즉 떡덩이도 그러하고 뿌리가 거룩한즉 가지도 그러하니라
바울은 로마서 11:17-24에서 생략된 문체를 사용하여 "격언과 같은 진술"을 만들어낸다. 이는 뒤따르는 올리브나무 비유로의 전환 역할을 한다. 이 비유는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이스라엘과 이방인의 관계를 이해하는 데 중요하다.
“제사하는 처음 익은 곡식 가루가 거룩한즉 떡덩이도 그러하고”
사, 또한 만일 첫 열매가 거룩하다면 그 반죽 덩어리도 그러하다
첫 번째 조건문
“또한” – δέ(데, 그러나, 또한, 이제), 접속사, 논리적인 연결
부가적 의미로(“또한”) 조건절을 요약한다(Robertson, EGGNT).
“첫 열매” – 명사, 여성, 단수, 주격
첫 열매를 하나님께 바치는 유대인의 봉헌 관습을 가리킨다.
하나님께 드려진 첫 열매가 거룩하면 그 곡식으로 만든 반죽 덩어리도 거룩하다는 말씀이다.
“떡덩이”
사, 반죽 덩어리
“반죽” – 명사, 중성, 단수, 주격
“거룩한”
거룩한 = 순수하고, 완벽하고, 하나님께 합당한(BDAG)
이 구절은 민 15:17-21의 첫 열매 봉헌 관습을 배경으로 한다(Jewett, EGGNT).
민 15:17-21
17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8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인도하는 땅에 들어가거든
19 그 땅의 양식을 먹을 때에 여호와께 거제를 드리되
20 너희의 처음 익은 곡식 가루 떡을 거제로 타작 마당의 거제 같이 들어 드리라
21 너희의 처음 익은 곡식 가루 떡을 대대에 여호와께 거제로 드릴지니라
첫 열매는 유대인 족장들을 나타내고, 반죽 덩어리는 그들의 후손인 모든 이스라엘을 나타낸다(BECNT, Gdt, Ho, ICC1, Mor, Mu, NICNT, NTC, SSA, TH). 이는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구원을 위해 따로 구별되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구원의 역사에서 특별한 역할을 위해 따로 구별되었다는 의미이다(NICNT).
“뿌리가 거룩한즉 가지도 그러하니라”
사, 그리고 만일 뿌리가 거룩하다면 가지들도 그러하다
두 번째 조건문
“뿌리” – 명사, 여성, 단수, 주격
‘첫 열매’와 ‘뿌리’는 서로 병행을 이루고(EGGNT), 모두 유대인 족장들을 가리킨다(Schreiner).
“가지” – 명사, 남성, 복수, 주격, 가지들
‘반죽’과 ‘가지들’은 서로 병행을 이루고(EGGNT), 모두 이스라엘 전체를 가리킨다(Schreiner). 그러나 Cranfield는 유대인 그리스도인들로 본다.
바울의 분명한 요점은 족장들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은 이스라엘이 여전히 그분 앞에서 구별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EGGNT).
이 비유는 이스라엘 민족의 영적 상태와 그들의 역할을 설명하는 중요한 구절이다. 이는 조상들의 거룩함이 후손들에게도 영향을 미치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하신 약속을 신실하게 지키실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바울은 이를 통해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에서 제외되지 않았음을 강조하고 있다.
17 또한 가지 얼마가 꺾이었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가 되었은즉
바울은 올리브나무의 비유를 통해 이스라엘의 일부 가지가 꺾여지고, 이방인들이 접붙임을 받는 과정을 설명한다.
“또한 가지 얼마가 꺾이었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사, 이제 만일 가지들의 얼마가 꺾였다면, 네가 비록 야생 올리브나무일지라도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었다
“얼마가”
이것은 마이오시스(meiosis), 곧 정중한 완곡어법이다(AB, BECNT, ICC, WBC).
‘마이오시스’ - 수사학적 기법으로, 상황이나 사실을 실제보다 작거나 덜 중요한 것처럼 표현하는 기법이다. 이를 통해 상황을 부드럽게 하거나 겸손함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정중한 완곡어법"이라고 한 이유는, 마이오시스가 종종 다른 사람의 감정을 배려하거나 상황을 덜 심각하게 보이도록 만들기 위해 사용되기 때문이다(ChatGPT).
“꺾이었는데” – ἐκκλάω(엨클라오, 꺾어내다, 잘라 떼어내다), 직설법, 과거, 수동태, 3인칭, 복수, 꺾였다
‘강제로 무언가를 무엇으로부터 떼어내다’는 의미로, 떼어내다, 꺾어내다(BDAG).
신적 수동태(Dunn)로, 하나님께서 이 수동태 동사의 주체이시며(ICC2, Mor, NICNT, TH, WBC), ‘꺾였다’는 것은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징벌적 행위이다(WBC).
여기서 꺾여진 가지는 예수 그리스도를 거부하고 믿지 않는 유대인들로, 하나님의 구원 계획에서 일시적으로 제외되었음을 의미한다.
“돌감람나무” – ἀγριέλαιος(아그리엘라이오스, 야생 올리브나무)
야생 올리브나무(BDAG, LN)
작고, 쓸모없는 덤불(Jewett, EGGNT)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 직설법, 과거, 수동태, 2인칭, 단수
야생 올리브나무인 이방인들이 재배 올리브나무인 이스라엘 백성들 중에 접붙임이 되었다는 의미이다.
신적 수동태(Dunn, EGGNT)로,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음을 나타낸다.
“그들 중에”
남아 있는 가지들 사이에(Dunn, EGGNT)
믿는 유대인들(AB, BECNT, ICC, Mor, Mu, NICNT, SSA, WBC)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 되었으니”
사, 그리고 너는 올리브나무의 풍성함의 뿌리의 참여자(동반자)가 되었으니
올리브나무에서 나오는 풍성함을 생산하는 뿌리의 참여자가 되었으니(EGGNT)
“참감람나무” – ἐλαία(엘라이아, 올리브나무)
올리브나무(BDAG, LN)
야생 올리브나무와 대조적으로 재배 올리브나무로 볼 수 있다.
24절에서는 ‘좋은 올리브나무(재배 올리브나무)(καλλιέλαιος)’라고 기록되었다.
“풍성함의 뿌리”
뿌리에서 흘러나오는 수액이 풍부하고(AB, ICC1, Mu, WBC), 자양분이 풍부하다(NTC, WBC)는 의미이다.
그것은 이방인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지위의 기초가 되는 풍부한 유대인 유산을 나타내며, 민족과 역사를 초월하여 하나된 하나님의 백성을 가져온다(NICNT).
“함께 받는 자”
‘참여자, 파트너’를 의미하며, 특정한 일이나 소유권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는 사람을 나타낸다(BDAG).
하나님의 언약 밖에 있던 이방인들이 이제 이스라엘의 영적 뿌리에 접붙여져 유대인 신자들과 함께 하나님의 은혜와 구원의 혜택을 받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어떻게 접붙임을 받을 수 있는가?
믿음으로(19, 20a)
“그러면 네 말이 가지들이 꺾인 것은 나로 접붙임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리니(19)”
사, 그러므로 너는 말할 것이다 내가 접붙여지기 위하여 가지들이 껶였다
“꺾인 것은” – 직설법, 과거, 수동태, 3인칭, 복수, 그것들이 꺾였다
17절 참조
이는 예수 그리스도를 배척한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백성에서 제외된 것을 의미한다.
“나로 접붙임을 받게 하려 함이라” – 가정법, 과거, 수동태, 1인칭, 단수
사, 내가 접붙여지기 위하여
ἵνα"+가정법으로 목적을 나타낸다.
이는 이방인들이 유대인들이 배척된 자리에 접붙여졌음을 의미한다.
ἐγώ(내가)는 강조된 형태로(Moo, EGGNT), 이방인들이 자신들의 위치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태도를 강조한다.
신적 수동태(Cranfield, EGGNT)로,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음을 나타낸다.
(그러면 이스라엘이라는 가지 얼마가 꺾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옳도다 그들은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고 너는 믿음으로 섰느니라…(20)”
사, 잘 말했다 그들은 믿지 아니함 때문에 껶였고, 그러나 너는 믿음 때문에 서 있다
“옳도다”
사, 잘 말했다
감탄사로, 정답이다! 맞다! 잘 말했다(BDAG)!
잘 말했다(Jewett, EGGNT)!
“그들은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고”
사, 그들은 믿지 아니함(불신앙) 때문에 꺾였고
“믿지 아니하므로” – 명사, 여성, 단수, 여격
사, 믿지 아니함 때문에
원인의 여격(BDF, EGGNT)
“꺾이고” – 직설법, 과거, 수동태, 3인칭, 복수, 꺾였고
17절 참조
“너는 믿음으로 섰느니라”
사, 그러나 너는 믿음 때문에 섰다
“그러나”
대조 접속사(EGGNT)
“너는”
강조되었다(EGGNT).
“믿음으로” – 명사, 여성, 단수, 여격
사, 믿음 때문에(믿음으로 인해)
원인의 여격(Cranfield, EGGNT, AB, ICC2)으로 해석할 수도 있고, 수단의 여격(BECNT, NICNT, WBC, KJV, NASB)으로 해석할 수도 있다.
“섰느니라” – 직설법, 완료, 능동태, 2인칭, 단수
사, 너는 서 있다
과거 행동으로 인한 계속되는 상태를 강조하는 강조 완료형이다(Dunn, EGGNT).
이 구절은 유대인들의 불신앙으로 인한 거부와 이방인들의 믿음으로 인한 수용을 대조하고 있다.
-
- 자랑하지 말라
18 그 가지들을 향하여 자랑하지 말라 자랑할지라도 네가 뿌리를 보전하는 것이 아니요 뿌리가 너를 보전하는 것이니라
“가지들을 향하여”
사, 가지들에 대하여
‘가지들의’ 속격으로, 이 속격은 ‘~에 대항하여’라는 뉘앙스가 요구된다(EGGNT).
그리스도인과 비그리스도인 모두를 포함한, 일반적으로 유대인들을 가리킨다(Gdt, ICC, NICNT).
“자랑하지 말라”
“자랑하다” – 명령형, 현재, 중간태, 디포넌트, 2인칭, 단수
현재 시재는 습관적인 행동을 나타낸다(EGGNT).
‘다른 사람을 깎아내리며 자랑하다’는 의미로, 누군가에 대해 자랑하다, 누군가의 실패나 불행을 기뻐하다(BDAG).
‘자랑하다’는 경쟁적 우월성의 요소를 나타낸다(Dunn, EGGNT). 죄악된 교만과 오만한 우월감의 사상이 결합되어 있다(Moo, EGGNT).
“말라”
μή + 명령법으로, 금지 명령을 나타낸다(EGGNT).
“자랑할지라도”
사, 그러나 만약 네가 자랑한다면(너는 알아야 한다)
Blass는 이 구절에 생략법이 사용되었다고 제안한다(너는 알아야 한다)(BDF, EGGNT).
“보전하다” – βαστάζω(바스타조, 들다, 짊어지다, 옮기다, 메다), 직설법, 현재, 능동태, 2인칭, 단수, 떠받치고 있다
‘무거운 짐을 떠받치다’는 의미로, 받치고 있다(버티다, 견디다)(BDAG).
Dunn은 이 동사가 짐을 지탱하는 것과 열매를 맺는 것 모두를 의미한다고 제안한다(EGGNT).
이 구절은 이방인 신자들에게 그들의 구원이 유대인들의 영적 유산(뿌리)에 기반하고 있음을 상기시키므로, 그들이 유대인들에 대해 교만해서는 안 되며, 오히려 겸손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
- 높은 마음을 품지 말라
20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높은” – ὑψηλός(휲셀로스, 높은, 의기양양한, 높이 평가된), 형용사, 중성, 복수, 대격, 거만한
오만함과 관련된 단어 - 교만한, 고상한, 자랑스러운, 거만한(BDAG)
이 표현은 오만하거나 거만한 태도, 행동, 또는 특성과 관련된 것을 설명할 때 사용된다(BDAG, EGGNT).
“마음을 품다” – φρονέω(프로네오, 생각하다, 관심을 가지다, 숙고하다), 명령법, 현재, 능동태, 2인칭, 단수
생각하다, 의견을 가지다, 판단하다(BDAG).
“말고”
18절 참조
‘높은 마음을 품지 말라’는 18절의 ‘자랑하지 말라’와 병행되는 두 번째 금지 명령이다(EGGNT).
“도리어” – 오히려
앞의 내용과 대조를 이룬다(EGGNT).
“두려워하라” – 명령법, 현재, 중간태, 디포넌트, 2인칭, 단수, 계속적 의미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가지라는 의미(BDAG)
능동적인 명령을 나타내는 중간태 디포넌트 동사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21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사, 왜냐하면 만약 하나님께서 본래의 가지들을 아끼지 않으셨다면
“왜냐하면”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하는 이유는 그가 ‘지위 부여의 궁극적인 원천’이시기 때문이다(Jewett, EGGNT): 그가 유대인에게 행하진 것을 이방인에게도 행하실 수 있다(EGGNT).
“만약”
조건을 나타낸다.
“원” – κατὰ φύσις(퓌시스, 본성, 본질), 여성, 단수, 대격, 본래의
‘출생에 의해 결정된 상태나 상황’으로, 타고난 재능/상태, 본성, 특히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으로, 출생 후 획득한 지위나 특성과 대조되는 것(BDAG)
‘본래의’이라는 의미의 속성 수식어이다(EGGNT).
24절의 ‘본성을 거슬러’와 반대 표현과 대조된다(EGGNT).
“아끼다” – 직설법, 과거, 중간태, 디포넌트, 3인칭, 단수
‘손실이나 불편으로부터 구하다’는 의미로, 아끼다(BDAG).
누군가가 곤란을 겪지 않도록 하다 – 아끼다, 누군가에게 곤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다(LN).
“아니하셨은즉” – οὐκ(우크, 아니)
사, 않으셨다면
매우 강조되어 있다(Robertson, EGGNT).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사, 너도 아끼지 않으실 것이기 때문이다
‘아끼지 아니하시리라’은 격언적인 미래로(Jewett, EGGNT), 일반적인 진리나 속담적인 진술을 표현하며, 무언가가 당연히 또는 보편적인 원칙으로 일어날 것임을 암시한다.
이 구절의 전체적인 의미는 바울이 이방인 신자들에게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던 것처럼, 그들도 동일한 심판을 받을 수 있음을 상기시키기 위함이다. 이는 이방인들이 교만하지 않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겸손한 태도를 유지해야 한다는 경고이다.
-
-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물러 있으라
22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을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준엄하심이 있으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물러 있으면 그 인자가 너희에게 있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너도 찍히는 바 되리라
“그러므로”
11:17-21에서 바울이 말했던 “자랑하지 말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라, 원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는 말씀에 대한 결론이다.
“인자하심” – χρηστότης(크레스토테스, 선함, 너그러움), 명사, 여성, 단수, 대격
하나님의, 도움이 되거나 유익하게 하시는 특성 – 선함, 친절함, 관대함(BDAG)
친절의 행위로서 누군가에게 유익한 것을 제공하는 것 – 친절함(LN)
“준엄하심” – ἀποτομία(아포토미아, 준엄함), 명사
엄격함, 가혹함, 엄중함(BDAG)
이 단어의 동사형은 ἀποτέμνω(차단하다, 단절하다, 끊다)로, 바울이 사용하고 있는 가지 이미지와 연결되며, 사법적 엄격함으로 가장 잘 이해된다(Dunn, EGGNT).
“보라”
‘특별히 무언가에 주목하다’는 의미로, 보다, 알아차리다, 주의하다(BDAG).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 πίπτω(핖토, 넘어지다, 떨어지다, 엎드리다), 분사, 과거, 능동태, 남성, 복수, 대격, 한편으로는 떨어진(타락한) 자들에게
‘초월적 또는 도덕적 의미에서 타락하다(떨어지다)’는 의미로, 완전히 망가지다(파멸되다)(BDAG).
‘특정 지위나 위치에서 존재하는 것을 멈추다’는 의미로, 멈추다, 끝나다, 타락하다(LN).
“머물러 있다” – ἐπιμένω(에피메노, 머물다, 계속하다, 거하다), 가정법, 현재, 능동태, 2인칭, 단수, 계속적 의미
‘어떤 활동이나 상태를 지속하다’는 의미로, 계속하다, 지속하다, 인내하다(BDAG).
어떤 활동이나 상태를 멈추지 않고 지속하거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노력하는 상황을 설명하며, 긍정적인 태도와 끈기를 강조하는 표현이다(perplexity).
“찍히는 바 되리라” – ἐκκόπτω(엨콮토, 잘라내다, 찍어내다), 직설법, 미래, 수동태, 2인칭, 단수, 잘라내어 지리라
‘절단하여 잘라내다’는 의미로, 잘라내다, 베어내다(BDAG).
물리적으로 어떤 물체를 잘라내어 분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관계나 공급의 단절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물러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끝까지 믿는 것이다.
20 옳도다 그들은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고 너는 믿으므로 섰느니라…
앞의 20절 내용 참조
23 그들도 믿지 아니하는 데 머무르지 아니하면 접붙임을 받으리니 이는 그들을 접붙이실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이라
- 참올리브나무에서 꺾여진 가지도 다시 접붙임을 받을 수 있다.
23 그들도 믿지 아니하는 데 머무르지 아니하면 접붙임을 받으리니 이는 그들을 접붙이실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이라
“그들도”
이스라엘 사람들
“믿지 아니하는 데” – ἀπιστία(아피스티아, 믿지 아니함, 불신앙), 명사
‘하나님께 자신을 맡기거나 하나님의 말씀이나 행동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기를 꺼리는 것’으로, 믿음의 결핍, 불신앙(BDAG)
하나님이나 예수님에 대한 불신앙을 나타내며, 이 불신앙은 단순히 의심을 넘어 적극적인 거부나 불순종의 의미를 내포한다.
“머무르다” – 가정법, 현재, 능동태, 3인칭, 복수, 계속적 의미
22절 참조
이 구절과 앞선 구절에서 결정적인 것은 한 번의 불신앙(또는 믿음의 행위)이 아니라 그 태도에 지속적으로 머무는 것이다(Dunn, EGGNT).
이 구절은 믿지 않는 유대인들이 불신앙을 버리고 믿음으로 돌아올 경우,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시 접붙여 주실 것이라는 의미이다.
바울은 이를 통해 이방인 신자들과 유대인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를 상기시키며, 겸손과 지속적인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는 그들을 접붙이실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이라”
사, 하나님께서 그들을 다시 접붙이실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문장 맨 앞에 δυνατὸς(뒤나토스, 하실 수 있는)나와 강조되었다.
“하나님께”
‘하나님’ 앞에 정관사를 붙이므로, 단일체를 나타내며, 유일한 하나님을 의미한다(EGGNT).
24 네가 원 돌감람나무에서 찍힘을 받고 본성을 거슬러 좋은 감람나무에 접붙임을 받았으니 원 가지인 이 사람들이야 얼마나 더 자기 감람나무에 접붙이심을 받으랴
“네가 원 돌감람나무에서 찍힘을 받고”
사, 왜냐하면 만약 네가 타고난(본래) 야생 올리브나무에서 잘라내어졌다면
“원” – κατὰ φύσις(퓌시스, 본성, 본질), 명사
21절 참조
κατὰ φύσις(타고난, 본래)
“돌감람나무”
17절 참조
“찍힘을 받고” – ἐκκόπτω(엨콮토, 잘라내다, 찍어내다), 직설법, 과거, 수동태, 2인칭, 단수
신적 수동태로, 하나님에 의한 행위를 나타낸다(EGGNT).
“본성을 거슬러” – παρὰ φύσιν(파라 퓌신)
“타고난(본래)(κατὰ φύσις)”와 대조를 이룬다.
“본성” – ‘원(본성, 본질)’과 같은 단어
“거슬러” – παρά(파라), 전치사
‘기대되는 것과 일치하지 않는 것을 나타내는 표지’로, 기대에 반하는, 상반대는(BDAG)
예상이나 일반적인 기대와 대조되는 상황을 나타낸다.
이방인들이 본래는 참 올리브나무에 속하지 않았음을 나타낸다(EGGNT).
“좋은 감람나무” – καλλιέλαιος(알리엘라이오스, 좋은 올리브나무, 개량 올리브나무)
‘재배 올리브나무’로, 야생 올리브나무와 대조된다(BDAG, LN).
유대인의 영적 유산의 우월성을 암시한다(Dunn, EGGNT).
“접붙임을 받았으니” – 직설법, 과거, 수동태, 2인칭, 단수
신적인 수동태(EGGNT)
“원 가지인 이 사람들이야 얼마나 더 자기 감람나무에 접붙이심을 받으랴”
사, 타고난(본래) 이 사람들은 얼마나 더 그들 자신의 올리브나무에 접붙임을 받겠는가?
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을 올리브나무에 접붙이셨다면, 본래의 가지인 유대인들을 그들 자신의 올리브나무에 다시 접붙이는 것은 더욱 쉽고 자연스러울 것이라는 것이다(ICC1, NAC, St).
11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넘어지기까지 실족하였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그들이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이스라엘로 시기나게 함이니라
“내가 말하노니”
바울이 새로운 논점을 도입할 때 사용하는 표현(EGGNT)
“그들이 넘어지기까지 실족하였느냐”
“넘어지다” – πίπτω(핖토, 넘어지다, 떨어지다, 엎드리다), 가정법, 과거, 능동태, 3인칭, 복수
‘초월적이거나 도덕적인 의미에서 떨어지다(타락하다)’는 의미로, 완전히 망가지다(BDAG).
‘파멸을 경험하거나 파괴되다’는 의미로, 파멸을 경험하다, 파괴되다(LN).
돌이킬 수 없는 파멸로 이어지는 추락을 묘사한다(Cranfield, EGGNT).
돌이킬 수 없게 넘어지다(AB, ICC2), 영구적으로 넘어지다(BECNT), 완전히 넘어지다(HNTC),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넘어지다(NIV, NLT)
‘그들이 넘어지기까지 실족했느냐’ 바울은 이 질문을 통해 이스라엘의 현재 상태가 영구적인 것이 아님을 암시한다.
“까지”
ἵνα+가정법으로, 목적이나 결과를 나타낸다.
목적으로 해석하면, ‘파멸되기 위해 실족했느냐?’가 되고, 결과로 해석하면, ‘실족의 결과 파멸되었느냐?’가 된다.
“실족하다” – πταίω(프타이오, 발을 헛딛다, 비틀거리다), 직설법, 과거, 능동태, 3인칭, 복수, 그들이 실족하였느냐
‘실족하다’는 의미로, 넘어지다(BDAG).
이는 그들이 그리스도를 믿지 않은 것을 의미한다(HNTC, NAC, SSA).
이것은 πίπτω(핖토, 넘어지다)와 함께 언어적 유희로, 일시적인 실족을 나타낸다(Jewett, EGGNT).
“그들이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러”
바울은 어디를 가든지 먼저 유대인들에게 복음을 전했지만, 그들이 이를 거부했을 때 이방인들에게로 돌아갔다(BECNT, Ho, ICC1, ICC2, NICNT, NTC, St, TNTC, WBC).
이스라엘이 그리스도를 거부하고 십자가형에 관여한 것은 구원의 근본적인 기초가 되었다. 이는 유대인의 범죄가 구원의 길을 열어준 중요한 사건임을 의미한다(ICC2, WBC).
만약 대부분의 유대인들이 기독교 신앙을 받아들였다면, 그들은 틀림없이 이방인들이 유대인의 의식을 지키도록 요구했을 것이고, 그로 인해 이방인들이 그리스도에게 나아가는 것을 방해했을 것이다(Hodge).
“넘어짐으로” – παράπτωμα(파랖토마, 잘못, 침해, 범죄), 명사, 중성, 단수, 여격
원인의 여격(Moo) – 이스라엘의 범죄는 이방인의 구원의 원인이다(Moo, EGGNT)
일반적으로 하나님에 대한 범죄로, 곧 이스라엘의 불신앙(BDAG)
“구원”
초월적 측면에 초점을 맞춘 구원으로, 이 구원은 분명히 주님의 재림으로 완전히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BDAG).
종말론적 구원(EGGNT)
‘구원’ 앞에 정관사는 10:1, 10의 구원을 가리킨다(Jewett, EGGNT).
10:1 형제들아 내 마음에 원하는 바와 하나님께 구하는 바는 이스라엘을 위함이니 곧 그들로 구원을 받게 함이라
10:10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이방인에게” – 명사, 중성, 복수, 여격
간접 목적어(EGGNT)
“이르러”
원문상 생략되었지만, Moo는 대부분의 주석가들은 이 동사를 제공한다고 지적한다(EGGNT).
왔다(KJV), 가져왔다(NCV)
“이스라엘로 시기나게 함이니라” - εἰς τὸ παραζηλῶσαι αὐτούς(그들로 질투하게 만들기 위하여)
이 동사는 누군가에게 강한 질투나 원한을 느끼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LN).
이는 구원이 이방인들에게 넘어오게 하신 목적을 나타낸다.
그들은 이방인들이 유대인들을 위해 의도된 메시아적 복을 누리는 것을 볼 때 시기나게 될 것이다(NAC, TNTC).
이 구절에서 바울은 이스라엘의 실패가 일시적이며 회복의 가능성이 있음을 암시하고, 이스라엘의 실패에 따른 역할을 말하고 있다.
12 그들의 넘어짐이 세상의 풍성함이 되며 그들의 실패가 이방인의 풍성함이 되거든 하물며 그들의 충만함이리요
“그들의 넘어짐이 세상의 풍성함이 되며 그들의 실패가 이방인의 풍성함이 되거든”
조건절로 된 문장으로, ‘만일’로 시작한다.
“되거든”
사, 된다면
“세상”
이런 전개 맥락에서 세상은 다신교적인 개종하지 않은 세상을 지칭하는 데에만 사용된다(BDAG).
이방인들(BECNT, ICC2, Mu, NICNT)
“풍성함” - 부요함
어떤 것에 대한 풍성한 공급 – 부요함, 풍성함(BDAG)
물질적 또는 영적 부와 번영을 모두 묘사할 수 있다(Jewett, EGGNT).
“실패” – 잃음
잃음(분실, 상실)(BDAG)
바람직한 상태나 조건에 도달하지 못함 – 실패, 결핍(LN)
싸움, 경연이나 목표가 실패로 기결됨 – 실패(BSL)
잃음이나 실패(AB, BECNT, ICC, NAC, NICNT)
“하물며 그들의 충만함이리요”
사, 그들의 충만함은 얼마나 더하리요
“얼마나 더”
이것은 어느 것이 다른 것보다 얼마나 더 큰지를 보여주기 위해 더 작은 것에서 더 큰 것으로의 논증에서 사용된다(BECNT, Mu, NAC, NICNT, St).
“그들의”
선택받은 이스라엘 전체 수(EGGNT)
11:7 그런즉 어떠하냐 이스라엘이 구하는 그것을 얻지 못하고 오직 택하심을 입은 자가 얻었고 그 남은 자들은 우둔하여졌느니라
“충만함”
충만함이나 완성에 이르는 것으로, 충만한 수(BDAG)
충만하고 완전한 숫자(Moo, Schreiner, EGGNT)
믿게 될 유대인의 전체 수(AB, BECNT, ICC, NAC, TNTC)
13 내가 이방인인 너희에게 말하노라 내가 이방인의 사도인 만큼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노니
“내가 이방인인 너희에게 말하노라”
이 말은 로마교회의 대다수 사람들이 이방인이었음을 나타낸다(AB, ICC, NICNT, St, WBC).
“너희에게”
원문상 이 단어가 맨 앞에 나와 강조되었다.
“내가 이방인의 사도인 만큼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노니”
“내가” – εἰμι ἐγὼ(내가 내가 ~이다)
강조되었다(Jewett, EGGNT).
“사도”
특별한 지위를 가진 메신저, 특히 하나님의 메신저, 사절(BDAG)
“직분”
더 큰 공공의 이익을 위해 기능하는, 복음을 위한 섬김, 직분(BDAG)
특별히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는 역할, 사역(BSL)
“영광스럽게 여기노라” – 직설법, 현재, 능동태, 1인칭, 단수
나는 나의 사역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또는 나는 나의 임무를 진지하게 생각한다(BDAG).
여기에서는 전심전력하고 조건 없는 헌신의 구체적인 행위를 제안합니다(Dunn, Cranfield, EGGNT).
그는 자신의 사역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자신의 책임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한다는 의미이다(AB, BECNT, NICNT, St, WBC).
14 이는 혹 내 골육을 아무쪼록 시기하게 하여 그들 중에서 얼마를 구원하려 함이라
“골육”
동포(BDAG)
‘생물학적으로 관련이 있는 것으로 간주되는 비교적 큰 그룹의 사람들’로, 인종, 민족, 국가(LN)
“아무쪼록” – εἴ πως(에이 포스, 어떻게든)
바울이 가진 소망을 표현한다(ICC2, NICNT, WBC).
15 그들을 버리는 것이 세상의 화목이 되거든 그 받아들이는 것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아니면 무엇이리요
“그들을 버리는 것이 세상의 화목이 되거든”
사, 그들의 거절이 세상의 화해가 되었다면
“그들을 버리는 것이”
사, 그들의 거절이
“버리는 것” – 거절
하나님에 의한 이스라엘 백성들에 대한 거절(BDAG)로, 일시적인 거절을 의미한다(Cranfield, EGGNT).
개역개정판처럼 ‘그들의’를 목적격적 소유격으로 볼 수 있지만, 그냥 소유격으로 볼 수도 있다. 목적격적 소유격으로 본다면 거절의 주체가 하나님이 되고(BECNT, ICC, Mor, Mu, NICNT, SSA, St, TH, WBC), 소유격으로 본다면 거절의 주체가 이스라엘이 된다(AB). 둘 다 해석이 가능하다.
“세상”
이방인들(BECNT, NICNT, SSA, TH)
모든 사람들(Ho, ICC2, WBC)
“화목” - 화해
중단되거나 끊어진 관계의 재구축 – 화해(BDAG)
대인관계가 단절되거나 깨진 후 적절한 우호적 대인관계를 회복하는 것 - 화해(LN)
“그 받아들이는 것이” – 받아들임이
관계에 대한 수용 – 받아들임(수용)(BDAG, LN)
관계의 회복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것이 아니면 무엇이리요”
사, 죽은 자들로부터의 생명 외에 무엇이리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마침내 그리스도를 믿게 되면, 죽은 자의 부활로 절정을 이루는 종말의 때가 올 것이다(BECNT, HNTC, ICC, NICNT, W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