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의 에베소 선교
행 19:1-20
- 재침례(1-7)
1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뒤에 나오는 이야기가 아볼로와 어떤 관계가 있음을 나타낸다.
“윗지방으로 다녀”
내륙 지역들을 의미한다.
현대 튀르키예 서부로 로마에 속한 소아시아 지역(성경백과)
브루기아에서 출발하는 육로를 말한다(CBC).
18:23 얼마 있다가 떠나 갈라디아와 브루기아 땅을 차례로 다니며 모든 제자를 굳건하게 하니라
“어떤 제자들을 만나”
아볼로를 통해 예수님을 믿게 되었지만 침례 요한의 침례만 받은 사람들일 것으로 생각된다.
“만나”
찾지 않고 우연히 만나는 것을 의미한다(BDAG).
2 이르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이르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
“너희가 믿을 때에”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좋은 소식을 믿고 제자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LN).
“성령을 받았느냐”
성령 침례를 의미한다.
고전 12: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침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
아볼로는 침례 요한의 침례만 베풀었기 때문에 이 사람들은 성령에 대해 듣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 받았다는 말은 성령의 침례를 받았다는 의미와 같은데 성령이 계신 것도 듣지 못했다는 것은 무엇인가 문제가 있다.
3 바울이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무슨 침례를 받았느냐 대답하되 요한의 침례니라
“요한의 침례니라”
요한의 침례는 회개의 침례(4)였다.
4 바울이 이르되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 하거늘
“요한이 회개의 침례를 베풀며”
요한은 초림하실 메시아의 길을 예비하기 위해 백성들에게 회개의 침례를 베풀었다.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
눅 3:3,16
3 요한이 요단 강 부근 각처에 와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침례를 전파하니
16 요한이 모든 사람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물로 너희에게 침례를 베풀거니와 나보다 능력이 많으신 이가 오시나니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침례를 베푸실 것이요
5 그들이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으니
그들은 재침례를 받았다. 그런데 물 침례와 성령 침례는 서로 깊은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 곧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접할 때 성령께서 우리 안에 들어오시는데 이것이 성령 침례이다. 그리고 구원의 확신 가운데서 침수 침례를 받는다.
롬 6:3-5 참조
6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시므로 방언도 하고 예언도 하니
이 장면은 성령이 그들 안에 계심을 가시적으로 나타내기 위한 증거로 볼 수 있고, 또 성령의 은사를 주신 것으로 볼 수 있다.
“바울이 그들에게 안수하매”
문맥상, 그것은 받아드리는 사람들을 위한 기도를 표현하는 동시에 그들을 그리스도의 교제 안으로 맞이한다(PNTC).
7 모두 열두 사람쯤 되니라
“사람” – 남성, 복수, 주격
여성이 아닌 성인 남성(BSL)
열두 명의 형제들이었다.
- 제자 양육과 복음 전도(8-10)
8 바울이 회당에 들어가 석 달 동안 담대히 하나님 나라에 관하여 강론하며 권면하되
“담대히 하나님 나라에 관하여 강론하며 권면하되”
사, 그는 하나님의 나라에 관한 것들을 강론하고 설득하면서 담대히 말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관하여”
사, 하나님 나라에 관한 것들을
하나님의 통치 행위로써 하나님의 왕권 통치(BDAG)로, 복수를 사용함으로 하나님 나라 전반에 대해 것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강론하고” – 대화하다, 논쟁하다, 분사, 현재, 디포넌트, 남성, 단수, 주격
의견 교환이 자주 포함되는 교육적 강론의 대화 교환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BDAG).
“권면하되” – 설득하다, 분사, 현재, 능동태, 남성, 단수, 주격
누군가가 무언가를 믿고 권장되는 것에 따라 행동하도록 설득하는 것을 의미한다(LN).
‘강론하며 권면하되’ 둘 다 분사 현재형으로 계속적인 의미
9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 순종하지 않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하거늘 바울이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니라
“도”
도덕적, 영적 관점에서 바라본 삶의 모든 방식으로서의 길, 가르침(BDAG)
기독교의 원칙과 관행에 따른 행동으로서의 길,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식(LN)
“비방하거늘”
특히 강력하고 정당하지 않은 방식으로 모욕하는 것을 의미한다(LN).
“바울이 그들을 떠나”
바울이 그들과 거리를 두었다는 의미한다(BDAG).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예수님께서 12제자들을 따로 세우신 것처럼 바울도 그렇게 했다.
막 3:14-15
14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15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니라”
“두란노”
아마도 건물의 주인이거나 학교의 선생님이었을 것이다(BECNT, NICNT, PNTC, TNTC).
“서원”
영어 성경에서는 학교, 홀, 강당 등으로 번역되었다.
교사와 학생이 만나 공부하고 토론하는 건물(LN)
아마 강의실이나 학교 건물이었을 것이다(BECNT, TNTC).
바울은 두란노 서원에서 제자 학교를 시작했습니다.
10 두 해 동안 이같이 하니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듣더라
“두 해 동안 이같이 하니”
본문의 8절에서는 회당에서 3개월, 두란노 서원에서 2년을 사역한 것으로 나오지만, 행 20:31에서는 삼 년 동안으로 나온다.
행 20:31 그러므로 여러분이 일깨어 내가 삼 년이나 밤낮 쉬지 않고 눈물로 각 사람을 훈계하던 것을 기억하라
“아시아”
현재 튀르키예의 서부 지역으로 소아시아를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