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앙침례교회 2020년 12월13일 from 광주중앙침례교회 on Vimeo.

산헤드린의 정식 유죄선고와 유다의 최후

눅 22:66-71; 마 27:1,3-10; 막 15:1; 행 1:18-19

서론:

1. 예수님께서 산헤드린에게 정식 유죄선고를 받으심

눅 22:66-71

66 날이 새매 백성의 장로들 곧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모여서 예수를 그 공회로 끌어들여

사, 날이 되었을 때 백성의 장로회와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모였다. 그리고 그들이 그를 그들의 산헤드린 앞으로 끌고 들어갔다.

“날” – ἡμέρα(날, 하루)

일출과 일몰 사이의 시간(BDAG)

첫째, 안나스에게 비공식적인 심문을 받으시고

둘째, 가야바와 산헤드린 소위원회에서 심문을 받으시고

셋째, 이제 날이 새매 공식적으로 산헤드린 공회 앞에 서셨다.

67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이거든 우리에게 말하라 대답하시되 내가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할 것이요

“네가 그리스도이거든 우리에게 말하라”

 그들이 이렇게 명령하는 것은 메시아라는 그의 주장이 그가 로마에 대한 반란을 주도할 국가적 구원자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빌라도에게) 설명하려고 한 것이다(ICC)

“말하라” – εἶπον(말하다), 명, 과, 능, 당장 말하라는 의미

“너희가 믿지 아니할 것이요” – οὐ μὴ πιστεύσητε(너희가 결코 믿지 않을 것이다), 가, 과, 능

다른 부정과 함께 결합하여 부정을 강화한다(BDAG)

그들의 마음에 이미 결심을 했기 때문에 대답해도 소용이 없음을 나타낸다(NAC)

68 내가 물어도 너희가 대답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너희가 대답하지 아니할 것이니라” – οὐ μὴ ἀποκριθῆτε(너희가 결코 대답하지 않을 것이다), 가, 과, 디

주님은 그들에게 메시아 되심의 진정한 본질에 대해 물으셨을지도 모른다(TNTC)

69 그러나 이제부터는 인자가 하나님의 권능의 우편에 앉아 있으리라 하시니

“이제부터”

변화가 임박하다는 것을 가리키거나(TNTC), 예수님의 영화가 이제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ICC)

“권능” – δύναμις(힘, 권능, 능력)

영향을 통제하는 상태(BSL)

인간의 운명과 활동을 통제하는데 특별한 역할을 하는 초자연적인 힘(LN)

‘권능’은 ‘하나님’ 이라는 단어 대신 유대인들이 사용한 단어였다. 그러나 여기서 누가는 이방인 독자들에게 말씀을 설명하기 위해 ‘하나님의’를 추가했다(NAC)

“우편”

높은 지위, 영예의 자리(BSL)

“앉아” – κάθημαι(앉다, 자리잡다), 분, 현, 디, 계속해서 앉아 있는 것을 의미

“있으리라” – εἰμί(이다, 있다), 직, 미, 중, 3, 단

70 다 이르되 그러면 네가 하나님의 아들이냐 대답하시되 너희들이 내가 그라고 말하고 있느니라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 인자, 하나님의 아들과 같은 말들은 모두 메시아를 나타낸다.

“너희들이 내가 그라고 말하고 있느니라” - Ὑμεῖς λέγετε ὅτι ἐγώ εἰμι

사, 너희 자신들이 내가 곧 나다고 말하고 있다.

예수님은 간접적으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나타내셨다(NIGTC)

71 그들이 이르되 어찌 더 증거를 요구하리요 우리가 친히 그 입에서 들었노라 하더라

“어찌 더 증거를 요구하리요”

사, 왜 아직도 우리는 증거의 필요를 가져야 하는가?

그들은 최종적인 심문이 끝나고 죽이기로 서로 의논하고 빌라도에게 넘겨 주었다.

고후 4:3,4

3 만일 우리의 복음이 가리었으면 망하는 자들에게 가리어진 것이라

4 그 중에 이 세상의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하게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치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

막 15:1 새벽에 대제사장들이 즉시 장로들과 서기관들 곧 온 공회와 더불어 의논하고 예수를 결박하여 끌고 가서 빌라도에게 넘겨 주니

“공회” – συνέδριον(산헤드린)

“빌라도에게 넘겨 주니”

사람을 죽일 권한은 산헤드린에게 없었기 때문에 빌라도에게 넘겼다. 자신들의 메시아를 이방인의 손에 넘겨주었다.

본 디오 빌라도는 A.D. 20-30년에 로마의 유대 총독이었다. 그는 가이사랴에 근거지를 두고 있었지만 유월절 축제 기간 동안 예루살렘에 머물렀다(AES)

마 27:1 새벽에 모든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함께 의논하고

“새벽에”

하루의 첫 빛을 의미한다(NICNT, WBC)

로마 관리들은 이른 아침에 그들의 업무를 수행하는 경향이 있었다(PNTC)

유월절이 시작되는 14일 이전에 일을 마치려고 새벽같이 서둘렀을 것이다.

살리려고 의논한 것이 아니라 죽이려고 의논했다. 그리스도인들은 남을 죽이는데 동참하기 보다 살리는데 참여해야 한다. 대제사장들, 장로들, 서기관들은 하나님의 종들로 충성해야 하는데 오히려 하나님의 대적자가 되었다.

2. 유다의 최후
   1. 유다의 뉘우침

마 27:3-10

3 그 때에 예수를 판 유다가 그의 정죄됨을 보고 스스로 뉘우쳐 그 은 삼십을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도로 갖다 주며

“정죄됨” – κατακρίνω(정죄하다), 직, 과, 수

유죄 판결 후에 형을 선고하다(BDAG)

어떤 사람을 분명히 유죄로 판단하여 처벌의 대상이 된다고 판단하다(LN)

“스스로 뉘우쳐” – μεταμέλομαι(마음을 고치다, 뉘우치다, 후회하다), 분, 과, 디

풀릴 수 있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어떤 것에 대해 후회하는 것(BDAG)

자신이 한 일의 결과 때문에 후회하는 것(LN)

이루어지거나 겪은 무언가 때문에 슬픔을 느끼고 다른 결과를 바라는 것(BSL)

이 동사는 후회와 자책을 나타내지만 반드시 회개는 아니다. 회개를 나타내기 위해 μετανοέω가 더 일반적으로 사용된다(NAC, WBC)

이 단어는 성경에서 단 한 번도 자신의 죄에 대하여 진정으로 회개하는 의미로 사용되지 않았다(옥스포드)

4 이르되 내가 무죄한 피를 팔고 죄를 범하였도다 하니 그들이 이르되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냐 네가 당하라 하거늘

“죄를 범하였도다” – ἁμαρτάνω(죄를 범하다), 직, 과, 능

하나님의 뜻과 법에 상반되는 행위를 하는 것(LN)

그런데 그는 하나님 앞에 나아가서 회개하지는 않았다.

“그것이 우리에게 무슨 상관이냐”

사, 그것이 우리에게 무엇이냐?

네가 알아서 해! 그건 네 일이야!(BDAG)

“네가 당하라”

사, 네가 네 자신을 보아라

“당하라” – ὁράω(보다), 직, 미, 중

어떤 일이 일어나게 한 책임을 지는 것(LN, BDAG)

6 대제사장들이 그 은을 거두며 이르되 이것은 핏값이라 성전고에 넣어 둠이 옳지 않다 하고

“은을” – 복수, 은들을, 유다가 은자루가 아니라 은을 손에 들고 던진 것으로 보인다.

“핏값” – 예수님의 무죄한 피를 판 값

“성전고” – 금고처럼 사용되던 성전의 방(LN)

“옳지 않다”

그들이 그 돈을 부정한 것으로 간주한 것은 자신들이 예수를 체포한 일이 옳이 않았음을 스스로 자인한 것이다(옥스포드)

7 의논한 후 이것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를 삼았으니

“나그네” – ξένος(나그네, 이방인, 외국인, 낯선 사람)

지금 있는 환경에 속하지 않은 사람; 대개 다른 지역이나 다른 나라로부터 온 사람(BSL)

이들은 유대인들과 같은 묘지에 묻히는 것이 허락되지 않은 비유대인들 이었을 것이다(WBC)

8 그러므로 오늘날까지 그 밭을 피밭이라 일컫느니라

“피밭” – 예수님을 판 값으로 산 밭

9 이에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나니 일렀으되 그들이 그 가격 매겨진 자 곧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가격 매긴 자의 가격 곧 은 삼십을 가지고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이 이루어졌나니”

이것은 예레미야와 스가랴의 합작물이다. 선지자들의 인용구가 둘 이상의 출처로부터 모아지고 나서 그 선지자들 중에서 더 잘 알려진 사람에게만 집중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었다(NAC)

예레미야 18장, 32장, 슥 11:12-13

“은 삼십”

은 삼십개는 노예의 값이었다(ICC)

10 토기장이의 밭 값으로 주었으니 이는 주께서 내게 명하신 바와 같으니라 하였더라

슥 11:12,13

12 내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좋게 여기거든 내 품삯을 내게 주고 그렇지 아니하거든 그만두라 그들이 곧 은 삼십 개를 달아서 내 품삯을 삼은지라

13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그들이 나를 헤아린 바 그 삯을 토기장이에게 던지라 하시기로 내가 곧 그 은 삼십 개를 여호와의 전에서 토기장이에게 던지고

1. 2. 유다의 자살

마 27:5 유다가 은을 성소에 던져 넣고 물러가서 스스로 목매어 죽은지라

“던져 넣고” – ῥίπτω(던지다), 분, 과, 능

힘찬 동작으로 어떤 것을 나아가게 하는 것(BDAG)

상당한 힘으로 던지는 것(LN)

강하게 던지는 것(BSL)

그는 아마도 문이나 담을 넘어 제사장들만 갈 수 있는 거룩한 곳에 던졌을 것이다(WBC)

유다는 뉘우치기는 했으나 회개의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것이 베드로와 다른 부분이다.

행 1:18,19

18 이 사람이 불의의 삯으로 밭을 사고 후에 몸이 곤두박질하여 배가 터져 창자가 다 흘러 나온지라

원문 상으로는 괄호가 없다.

“곤두박질하여” – 거꾸로 떨어져

“배” – μέσος(가운데)

“흘러 나온지라” – ἐκχέω(쏟아지다), 직, 과, 수

19 이 일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리어져 그들의 말로는 그 밭을 아겔다마라 하니 이는 피밭이라는 뜻이라

“피밭” – 유다가 피를 흘린 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