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앙침례교회 2020년 10월 25일 from 광주중앙침례교회 on Vimeo.
예수님의 미래 신자들을 위한 기도
요 17:20-26
서론: 요한복음 17장에서 예수님은 예수님 자신과 11명의 제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시고 이제 미래 신자들을 위해 기도하신다. 그러므로 이 기도는 우리를 위한 기도이다.
20 내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사, 그리고 내가 이 사람들만을 위하여 간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또 그들의 말을 통하여 나를 믿고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도 간구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들만을 위함이 아니요”
사, 내가 이 사람들만을 위하여 간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11명의 제자들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사, 그들의 말을 통하여
11제자들이 전해준 복음의 말씀을 통하여
“내가 비옵는 것은 …….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사, 나를 믿고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도 내가 간구합니다.
“믿는 사람들” – πιστεύω(믿다), 분, 현, 능, 명사적 분사, 믿고 있는 사람들
미래의 신자들
미래형이 사용되어야 할 자리에 현재형을 사용함으로 미래에 있을 일에 대한 확증을 나타낸다.
요 10:16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요 20:2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하시니라
“내가 비옵는 것은” – ἐρωτάω(요청하다, 간청하다, 빌다, 기도하다), 직, 현, 능, 내가 간구하고있습니다.
20절이 마침표가 아니라 쉼표로 21절과 연결됨으로 이 동사는 21절에 나오는 세 개의 목적절과 연결된다.
21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사, 그들 모두가 계속해서 하나가 되도록 (간구합니다), 아버지여, 당신이 내 안에 그리고 내가 당신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리고 그들 자신들이 우리 안에 있도록 (간구합니다), 세상으로 당신이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믿도록 (간구합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말을 통하여 나를 믿고 있는 사람들,’ 곧 미래의 신자들을 위해서도 간구하셨는데 세 가지 목적을 위해 간구하셨다.
첫째, 그들 모두 하나가 되도록 (간구합니다)
둘째, 그들 자신들이 우리 안에 있도록 (간구합니다)
셋째, 세상으로 당신이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믿도록 (간구합니다)
(셋째 목적은 첫째 둘째 목적의 결과이기 때문에 첫째, 둘째가 미래 신자들을 위한 기도의 목적이 된다. 따라서 미래 신자들을 위한 예수님의 첫 번째 기도는)
- 그들 모두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도록 간구합니다(21-23)
21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사, 그들 모두가 하나가 되도록 (간구합니다), 그리고 그들 자신들이 우리 안에 있도록 (간구합니다)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사, 그들 모두가 계속해서 하나가 되도록 (간구합니다)
“하나가 되어” – εἰμί(이다), 가, 현, 능, 계속해서 하나가 되도록
22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신자들이 주님의 사랑 안에서 그리고 뜻과 목적과 영적 교제에서 하나가 되어야만 주님 안에 거할 수 있다. 교회가 하나되지 못하면 온전히 주님 안에 거할 수 없다.
특히 여기서 하나됨은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와 연결해보면 세상 사람들이 볼 수 있어야하는 하나됨을 의미한다(ICC).
요 17:11 나는 세상에 더 있지 아니하오나 그들은 세상에 있사옵고 나는 아버지께로 가옵나니 거룩하신 아버지여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그들을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아버지와 아들이 존재 양식에 있어서 각각 독립적이나 그 본질에 있어서는 완전한 일체를 이루듯이 교회 내의 각 지체들도 나름대로의 다양한 특성을 지니는 가운데 통일성을 띠는 것이다(호크마).
고전 12:12,13
12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13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다 한 성령으로 침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사, 그리고 그들 자신들이 우리 안에 있도록 (간구합니다)
이 부분은 예수님의 미래 신자들을 위한 두 번째 간구의 목적이다.
하나가 되지 않고는 아버지와 아들 안에 거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하나됨의 교제를 의미합니다.
하나님과의 교제는 성령님 안에서 말씀과 기도로 가능하다. 주님과의 소통이 끊어진 교회,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교회는 더 이상 교회가 아니다. 단순히 사람들의 모임에 불과하다.
- 신자들이 하나가 되어 주님 안에 거해야 하는 본
21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22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되심을 암시한다. 예수님께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하나되심을 제자들의 하나됨의 본으로 제시하신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완전한 하나됨을 이루고 계신다. 이는 존재론적 일치가 아니라 그 뜻과 목적과 감정에 있어서의 일치이다(옥스포드).
- 하나가 되어 주님 안에 거하는 결과
21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사, 세상으로 당신이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믿도록 (간구합니다)
성도들이 하나가 되고, 주님 안에 거하므로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을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아로 믿게 되기를 간구하신 내용이다.
“세상” – κόσμος(세상)
세상 제도와 관련되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사람으로서 세상 사람들을 의미한다(LN).
고전 6:2 성도가 세상을 판단할 것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세상도 너희에게 판단을 받겠거든 지극히 작은 일 판단하기를 감당하지 못하겠느냐
세상 사람들을 판단해야 할 교회가 세상의 판단을 받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오늘날 교회들 중에는 서로 다툼으로 세상 법정의 판단을 받고 있다. 이러고서야 어떻게 세상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을 수 있겠는가? 예수님의 피값으로 사신 교회를 넘어지게 하는 짓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된다.
“보내신” – ἀποστέλλω(보내다, 파송하다), 직, 과, 능
특별한 목적을 위하여 어떤 사람을 보내는 것(LN)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세상 사람들에게 보냄을 받았다.
요 20:21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고전 1:17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침례를 베풀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로되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은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미래의 신자들이 온전히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아버지께서 나를 메시아로 보내셨다는 것을 믿도록 간구합니다’ 그렇게 기도하신 내용이다.)
- 신자들이 하나가 되어 주님 안에 거해야 하는 이유
22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내게 주신 영광” – δόξα(영광, 영예)
여기서 영광은 창세 전에 아버지와 함께 했던 영광이고, 십자가를 지심으로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는 영광이고, 부활 승천 후에 아버지와 함께 할 영광이다.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여기서 그들은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20)’ 곧 미래의 신자들을 가리킨다. 신자들도 주님의 뜻에 순종함으로 십자가의 영광을 통하여 세세토록 왕 노릇하는 영광에 들어가게 된다.
계 22:5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그들에게 주었사오니” – δίδωμι(주다), 둘 다 직, 완, 능, 이미 영광을 주었고 지금도 영광의 상태에 있다는 의미
- 신자들이 하나가 되어 주님 안에 거하는 방법
23 곧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어
사, 내가 그들 안에 있고 당신이 내 안에 계신 것은
아버지께서 예수님 안에 거하시고, 예수님은 신자들 안에 거하시기 때문에 예수님은 아버지 하나님과 신자들을 밀접하게 연결시켜 주신다. 지금은 우리가 성령님을 통하여 아버지와 아들 예수님 안에 거하게 된다. 그러므로 신자들과 삼위일체 하나님과의 막힘 없는 교제가 가능하게 된다. 마치 15장의 포도나무 비유와 같다. 예수님께서 우리와 아버지 사이의 중보자가 되신 것처럼, 이제 우리가 왕 같은 제사장으로서 이 세상과 주님 사이의 중보적 역할을 해야 한다.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신 첫 번째 목적은)
23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사, 그들이 하나로 완성되도록 하기 위함이고
“온전함을 이루어” – ἵνα ὦσιν τετελειωμένοι(완성하다), 분, 완, 수, 완성되도록
어떤 것을 채우기 위하여 아직 부족한 것을 추가하다, 곧 완벽하게 연합되는 것을 의미한다(AGELNT)
불완전한 상태의 사물을 반대 없는 것으로 극복하거나 대체하는 것을 의미한다(BDAG)
어떤 상태를 목표로써 달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들이 결국 하나가 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LN)
‘하나로 완성되도록’은 ‘완전히 하나가 되도록’으로 이해할 수 있겠다.
(내가 그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신 두 번째 목적은)
23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사, 세상이 알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세상이 무엇을 알도록 하기 위함일까? 그 첫 번째는)
23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사, 당신이 나를 보내셨다는 것과
이 문장은 동사 ‘알도록 하기 위함입니다’의 첫 번째 목적절이다. 연결해보면, ‘당신이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알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메시아로 보내심을 받으셨다.
고후 4:5 우리는 우리를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그리스도 예수의 주 되신 것과 또 예수를 위하여 우리가 너희의 종 된 것을 전파함이라
갈 2: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두 번째는)
23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그들도 사랑하신 것을
사, 당신이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그들도 사랑하셨다는 것을
두 번째 목적절이다. 연결해보면, ‘당신이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그들도 사랑하셨다는 것을 알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들도”
신자들(NICNT)로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세상(ICC)으로 해석하기도 한다.
“사랑하신” – ἀγαπάω(사랑하다), 직, 과, 능
아들을 십자가에 내어주시기까지 사랑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 13: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내가 이 사랑 안에 거하지 않고는 세상 사람들에게 이 사랑을 나타낼 수 없다. 하나님의 사랑하심은 공동체의 사랑 속에 나타난다. 목장의 목적 중의 하나가 따스한 사랑 나눔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것이다. 목장이 사랑의 공동체를 이룰 때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심을 알게 된다.
요 13: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미래의 신자들이 온전히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 사람들로 하여금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그들을 사랑하심을 알게 하소서’ 그렇게 기도하신 내용이다.)
(미래 신자들을 위한 예수님의 두 번째 기도는)
-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기를 원합니다(24-26)
24 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사, 아버지여, 당신이 나에게 주신 자를 나 있는 곳 역시 그곳에 그들이 나와 함께 있도록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내게 주신 자”
문장 앞에 나와서 강조되었다.
신자들
중성 단수 대명사로 그룹 속의 사람들의 연합을 강조한다(AB, ICC, IVP)
신자들이 그룹으로 언급될 때 종종 요한복음에서 중성 단수로 사용된다(Car, Lns).
“나 있는 곳” – 미래적 현재
내세에 있을 곳으로서 하나님 나라 천국
요 14:1-3
1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3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나와 함께 있어”
사, 역시 그곳에 그들이 나와 함께 있도록 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원하옵나이다” – θέλω(원하다, 바라다), 직, 현, 능
어떤 것을 가지거나 경험하고 싶어하는 것을 의미한다(LN)
(함께 있게 해달라는 목적은)
-
- 신자들을 예수님과 함께 있게 해달라고 하신 목적
24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함께 있게 해달라고 하신 목적은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이 보도록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사, 당신이 세상의 창조 전에 나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창세” – καταβολή(기초, 창설, 시작, 창조)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 δόξα(영광)
높은 명예의 상태(BSL), 밝거나 빛나는 상태(BDAG), 하려하고 빛나는 외모(LN)
하나님으로서의 예수님의 영광(Bar)
“그들이 보게 하시기를” – θεωρέω(보다, 응시하다, 관찰하다), 가, 현, 능, 그들이 보도록,
문법적으로 한번 보여준다는 의미가 아니라 계속해서 보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아버지와 아들이 갖는 영광 가운데 신자들도 머무는 것을 의미한다.
-
- 신자들을 예수님과 함께 있기 원하시는 이유
- 그들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들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기를 원합니다.)
25 의로우신 아버지여 세상이 아버지를 알지 못하여도 나는 아버지를 알았사옵고 그들도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줄 알았사옵나이다
사, 의로우신 아버지여, 비록 세상은 당신을 알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나 자신은 당신을 알았고 이들 자신들도 당신이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그래서 그들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기를 원합니다).
‘세상이’의 앞에 나오는 '카이'가 "비록"(though)과 거의 같은 양보의 뜻이며, 다음의 δε는 "~에도 불구하고"(yet)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WPNT).
“의로우신” – δίκαιος(의로운, 옳은, 정직한)
하나님의 속성으로 높은 수준의 정직성에 따르는 것(BDAG)
“알지” – γινώσκω(알다), 직, 과, 능
무엇에 대한 정보를 가지는 것(LN)
어떤 사람이나 어떤 것에 대한 지식에 도달하는 것(BDAG)
“보내셨다” – ἀποστέλλω(보내다, 파송하다), 직, 과, 능
특별한 목적을 위하여 어떤 사람을 보내는 것(LN)
“그들도”
사, 이들 자신들도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
“알았사옵나이다” - γινώσκω(알다, 깨닫다), 직, 과, 능
이 단어는 직접적인 개인적 경험을 통하여 어떤 사람을 아는 것으로, 관계의 지속성을 나타낸다(LN).
-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그들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할 것입니다(26)
(그러기 때문에 그들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기를 원합니다.)
26 내가 아버지의 이름을 그들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
사, 그리고 내가 그들에게 당신의 이름을 알게 하였고 알게 할 것입니다. 이는 나를 사랑하신 그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기 위함입니다.
“아버지의 이름을 그들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리니”
‘아버지의 이름을 알게하다’란 말씀은 하나님의 본질적인 성품이나 인격을 알게하다는 의미이다(BECNT). 곧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그분의 속성을 제자들에게 알게하다는 의미이다.
(그러면 어떻게 알게 하실까?)
십자가를 통하여(NICNT), 혹은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신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BECNT)
(아버지의 이름을 그들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시는 목적은)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
“이는 나를 사랑하신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그들도 사랑해달라는 기도이다.
“사랑하신 사랑” – ἀγαπάω, ἀγάπη(사랑하다, 사랑)
하나님의 도덕적 성품으로 다른 사람을 대신하여 권리나 특권을 기꺼이 포기하는 것이 특징이다(BSL).
타인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관심을 갖고(BDAG), 깊은 애정과 친밀감을 수반한다(LTW).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 함이니이다”
사, 나도 그들 안에 있기 위함입니다.
예수님께서 성령님을 통하여 신자들 안에 계실 것을 말씀하신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고전 2:10-12
10 오직 하나님이 성령으로 이것을 우리에게 보이셨으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시느니라
11 사람의 일을 사람의 속에 있는 영 외에 누가 알리요 이와 같이 하나님의 일도 하나님의 영 외에는 아무도 알지 못하느니라
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