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16일 from 광주중앙침례교회 on Vimeo.
다락방 강화의 마지막 세 가지 말씀
요 14:15-31
서론:
-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가 나를 사랑하는 자다(15, 21-24)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직, 만일 너희가 나를 계속해서 사랑하고 있다면
“사랑하면” – ἀγαπάω(사랑하다), 가, 현, 능, 계속적인 의미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직, 나의 계명들을 지킬 것이다
“계명” – ἐντολή(명령, 계명), 여, 복, 대, “예수님의 가르침(BDAG)”
“지키리라” – τηρέω(지키다, 이행하다, 주목하다, 주시하다), 직, 미, 능, “지키다, 곧 끈질기게 복종하는 것(BDAG)”
내용을 종합해 보면 예수님을 계속해서 사랑하고 있는 사람은 예수님의 가르침에 끈질기게 복종하는 사람이다는 말씀이다.
눅 6:46–49
46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
47 내게 나아와 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마다 누구와 같은 것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48 집을 짓되 깊이 파고 주추를 반석 위에 놓은 사람과 같으니 큰 물이 나서 탁류가 그 집에 부딪치되 잘 지었기 때문에 능히 요동하지 못하게 하였거니와
49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주추 없이 흙 위에 집 지은 사람과 같으니 탁류가 부딪치매 집이 곧 무너져 파괴됨이 심하니라 하시니라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직, 나의 계명들을 가지고 그 자체들을 지키고 있는 자는 나를 사랑하고 있는 자이다
“지키는 자” – τηρέω(지키다), 분, 현, 능, 계속해서 지키고 있는 자
“사랑하는 자” – ὁ ἀγαπῶν(사랑하고 있는 자), 분, 현, 능, 계속해서 사랑하고 있는 자
“그리스도에 대한 복종은 그분에 대한 진정한 사랑의 표시이다(ESVSB)”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직, 그리고 나를 사랑하고 있는 자는 나의 아버지로부터 사랑을 받을 것이다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직, 그리고 나도 그를 사랑할 것이다. 그리고 내가 나 자신을 그에게 나타낼 것이다
“나타내리라” – ἐμφανίζω(나타내다), 직, 미, 능, “육체적 시야를 초월하는 일들이나 단순한 구두 진술(BDAG)”
“가룟인 아닌 유다가 이르되 주여 어찌하여 자기를 우리에게는 나타내시고 세상에는 아니하려 하시나이까(22)”
“유다” – “여기서 유다는 예수님의 형제 유다가 아닌 야고보의 아들 유다일 것이다(ESVSB)”
눅 6:16 야고보의 아들 유다와 예수를 파는 자 될 가룟 유다라
마 10:3 빌립과 바돌로매, 도마와 세리 마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다대오
여기서는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대오로 나왔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23)”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직, 만일 어떤 사람이 나를 사랑하고 있다면 나의 말을 지킬 것이다
“말” – λόγος(말, 말씀), 남, 단, 대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우리가” –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 삼위일체의 하나님
“그에게” – 예수님을 사랑하여 예수님의 말씀을 지키는 사람
“그에게 가서” –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직접 찾아 오신다는 말씀
“거처” –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2)”의 “거할 곳”과 같은 단어
오순절 성령 강림과 더불어 이루질 일로 볼 수 있다.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24)”
“나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내 말을 지키지 아니하나니”
직, 나를 사랑하고 있지 않는 자는 나의 말들을 지키지 않는다
“너희가 듣는 말은 내 말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니라”
직, 너희가 듣고 있는 말씀은 나의 것이 아니요 오직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것이다
- 성령이 오실 것이다(16-20, 25,26)
- 다른 보혜사(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16)”
직, 그리고 내가 아버지께 구할 것이다. 그리고 그가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보혜사” – παράκλητος(돕는 자(Helper), 중재자(Intercessor), 위로자(Comforter), 상담자(Counselor), 변호자(Advocate)), “타인의 대의나 목적이나 정책을 대표하는 사람 혹은 대변자로 행동하는 사람; 특별히 법정의 판사 앞에서(BSL)”, “~을 대신하여 위로, 격려 또는 중재함으로 도와 주는 사람(Louw-Nida)”, 보혜사(保惠師) – 보호하시고, 은혜를 베푸시고, 가르치는 선생님의 의미, 요한복음에 4번, 요한일서에 1번 나온다.
“고대 헬라 문헌에서 ‘파라클레토스’는 일관되게 피고를 대신하여 말하는 자인 ‘변호사’(advocate)를 가리킨다(우리가 오늘날 사용하는 전문적 의미에서의 변호사가 아니라 피고에게 유리하도록 거리낌 없이 말하는 친구나 후원자를 의미한다)(TNTC)”
성령의 역할과 더불어 파라클레토스는 다양한 의미로 번역될 수 있다.
“다른 보혜사”라고 하신 것은 예수님도 보혜사이심을 암시한다.
요일 2:1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대언자” – 파라클레토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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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리의 영(17)
“그는 진리의 영이라(17)”
“진리” – ἀλήθεια(진리, 참), “궁극적인 진리로서 기독교의 내용(BDAG)”
성령님이 진리의 영이시기 때문에 성령님의 역사가 없이는 진리를 받거나 깨닫는 것이 불가능하다.
요 16:13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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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히 신자들 속에 거하심(16,17)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16)”
직,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이 말씀은 다른 보혜사 곧 성령을 주신 목적이다.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17)”
직, 세상은 그를 받을 수 없다. 왜냐하면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이다. 너희는 그를 알고 있다. 왜냐하면 그가 너희와 함께 거하시고, 너희 속에 계시기 때문이다.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제자들 공동체와 더 나아가 제자들 각자 속에 계신다는 성령 내주의 의미로 이해 할 수 있다.
롬 8: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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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 계심(18-20)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18)”
“오리라” – ἔρχομαι(가다, 오다), 직, 현, 디, 미래가 아닌 현재를 사용함으로 오심이 명백함을 나타낸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셨다가 부활하신 후에 제자들에게 다시 오시겠다는 의미로 이해할 수 있지만 다시 승천하시므로 떠나가시기 때문에, 성령으로 오시겠다는 의미로 보는 것이 더 좋을 것이다.
제자들은 성령의 역사를 예수님의 역사로 받아 드렸다.
막 16:20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19)”
“조금 있으면 세상은 다시 나를 보지 못할 것이로되 너희는 나를 보리니”
“보지 못할 것이로되, 보리니” – 두 단어 모두 미래 아닌 현재를 사용함으로 확실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겠음이라”
직, 왜냐하면 나 자신이 살아있고 너희 자신도 살아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 말씀은 성령님을 통하여 함께 하실 것을 말씀하셨다고 볼 수 있다.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리니(16)”
“그 날에는 내가 아버지 안에, 너희가 내 안에, 내가 너희 안에 있는 것을 너희가 알리라(20)”
“그 날에는” – 성령께서 제자들에게 임하시는 날
성령님을 통하여 우리와 함께 우리 속에 거하시겠다는 말씀이다.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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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생각나게 하심(25,26)
“내가 아직 너희와 함께 있어서 이 말을 너희에게 하였거니와(25)”
직, 너희와 함께 거하기 때문에 내가 너희에게 이것들을 말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26)”
“그가” – ἐκεῖνος(저것, 저 사람), 대, 남, 단, 주, 성령은 여성이지만 남성을 사용한 것은 보혜사를 남성이기 때문에 보혜사에 맞춰 남성을 사용한 것이다.
고전 2:12 우리가 세상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온 영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들을 알게 하려 하심이라
요일 2:27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너희를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
- 나의 평안을 주노니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27-31)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직, 내가 너희에게 평안을 두고 간다.
“끼치노니” – ἀφίημι(떠나다, 두고 가다), 직, 현, 능
“평안이라는 표현은 단순히 갈등과 혼란의 부재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라는 관점에서 긍정적인 축복의 개념을 전달했기 때문에 영어 단어보다 훨씬 풍부한 함축성을 가지고 있었다(ESVSB)”
성령님을 통하여 주어질 평안을 의미한다.
갈 5:22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주노라” – δίδωμι(주다), 직, 현, 능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직, 너희는 너희 마음이 요동치지도 못하게 하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내가 갔다가 너희에게로 온다 하는 말을 너희가 들었나니 나를 사랑하였더라면 내가 아버지께로 감을 기뻐하였으리라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라(28)”
“사랑하였더라면” – ἀγαπάω(사랑하다), 직, 미완, 능
예수님을 사랑하였다면 영원한 헤어짐이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예수님이 승귀의 영광을 얻는 것이기 때문에 기뻐하였을 것이라는 의미이다.
“기뻐하였으리라” – (기뻐하다, 즐거워하다), 직, 과, 수, 2, 복
요 17:5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
“아버지는 나보다 크심이라”
“보내시고 명령하시는 분으로서의 아버지가 아들보다 더 크다는 뜻이지, 자신의 존재와 본질에서 아버지보다 열등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ESVSB)”
“기능론적 종속(옥스포드 원어성경대전)”
“이제 일이 일어나기 전에 너희에게 말한 것은 일이 일어날 때에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29)”
예수님의 제자들에 대한 사랑의 배려
“이 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이 세상의 임금이 오겠음이라 그러나 그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30)”
“이 후에는 내가 너희와 말을 많이 하지 아니하리니”
“이 세상의 임금이 오겠음이라”
직, 왜냐하면 세상의 통치자가 오고 있기 때문이다.
“오겠음이라” – ἔρχομαι(오다, 가다), 직, 현, 디, 3, 단, 그가 오고 있다.
“그리스도를 따르지 않는 사람은 자율적이지 않다. 그들은 이것을 알고 있든지 모르든지 사탄을 섬기고 있다(ESVSB)”
요일 5:19 또 아는 것은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고 온 세상은 악한 자 안에 처한 것이며
“처한 것이며” – κεῖμαι(눕다, 자리 잡다, 위치하다), 직, 현, 디, “어떤 상태나 조건 속에 있다(BDAG)”, 악한 자(마귀)의 통치 속에 있음을 의미한다.
이 말씀은 예수님의 임박한 죽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는 내게 관계할 것이 없으니”
직, 그러나 그는 내 안에서 결코 아무것도 갖지 못한다.
“오직 내가 아버지를 사랑하는 것과 아버지께서 명하신 대로 행하는 것을 세상이 알게 하려 함이로라 일어나라 여기를 떠나자 하시니라(31)”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내가 고난 받고 십자가에 죽는 것은 마귀에게 패배해서가 아니라 아버지를 사랑하고 순종하기 위해서다는 것을 말씀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