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앙침례교회 2020614 from 광주중앙침례교회 on Vimeo.
진정한 사랑과 배반
막 14:3-11; 마 26:6-13; 요 12:2-8
서론:
본문은 눅 7:36-50와는 다른 사건이다.
“예수께서 베다니 나병환자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3)”
“나병환자” - 레프로스(악성 피부병을 가진), 형, 남, 단, 소, 함께 모여 식사하는 것을 보면 전에는 나병환자였다가 예수님께서 치료해 주신 것으로 보인다.
“시몬” – “거기서 예수를 위하여 잔치할새 마르다는 일을 하고 나사로는 예수와 함께 앉은 자 중에 있더라(요 12:2)”, 이 말씀으로 볼 때 시몬과 베다니 삼남매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3)”
“한 여자” - 마리아(요 12:3)
“매우 값진” – “삼백 데나리온 이상(5)”, 한 데나리온이 노동자 하루 품삯
“순전한” - 피스티코스(진짜의, 고품질의, 순전한, 완전한)
“나드 한 옥합” – “나드 식물의 향기로운 기름(BDAG)”, “한 근(요 12:3)”, 여기서 한 근은 한 니트라(로마의 무게 단위로 약326g)이다.
“그 옥합을 깨뜨려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3)”
“깨뜨려” – “설화 석고로 만든 향수병으로 사용할 때는 긴 목을 깨뜨려 사용했다(BDAG)”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 “예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그의 발을 닦으니 향유 냄새가 집에 가득하더라(요 12:3)”, 아마도 예수님의 머리와 발에 부은 것으로 보인다. 이런 일들은 종들의 일이었다.
- 진정한 사랑(3-9)
- 진정한 사랑은 때로는 허비하는 것처럼 보인다(4,5)
“어떤 사람들이 화를 내어 서로 말하되 어찌하여 이 향유를 허비하는가(4)”
“제자들이 보고 분개하여 이르되 무슨 의도로 이것을 허비하느냐(마 26:8)”
문장 단어의 구성이 막 14:4과 같다.
“제자 중 하나로서 예수를 잡아줄 가룟 유다가 말하되(요 12:4)”
유다가 나서서 말하니까 다른 제자들도 합세한 것으로 보인다.
“이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 이상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었겠도다 하며 그 여자를 책망하는지라(5)”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요 12:5)”
사랑은 때로 비합리적인 것처럼 보인다.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이 그렇다.
-
- 진정한 사랑은 힘을 다하여 하는 것이다(8)
“그는 힘을 다하여 내 몸에 향유를 부어”
“그는 힘을 다하여” – 직, 그는 가진 것을 다하여 혹은 그는 할 수 있는 것을 다하여
“힘을” – 에코(가지다, 할 수 있다), 직, 과, 능
“다하여” - 포이에오(하다, 행하다, 만들다), 직, 과, 능
-
- 진정한 사랑은 놀라운 결과를 낳는다(6-9)
(예수님의 칭찬)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만 두라 너희가 어찌하여 그를 괴롭게 하느냐 그가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6)”
“가만 두라” - 아피에미(허락하다, 허용하다, 용납하다, 용인하다), 명, 과, 능, 너희는 그녀를 허락하라
“내게 좋은 일을 하였느니라” – 다른 사람이 아닌 예수님께 좋은 일이라고 말씀하신다. 이 헌신은 이 때가 지나가면 할 수 없는 헌신이었다.
제자들의 눈에는 허비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주님은 잘하였다고 칭찬하신다.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으니 아무 때라도 원하는 대로 도울 수 있거니와 나는 너희와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7)”
절 앞에 왜냐하면(가르)이 나온다.
(예수님을 위한 장례 준비가 됨)
“내 몸에 향유를 부어 내 장례를 미리 준비하였느니라(8)”
직, 내 몸에 향유를 부어 장례 준비를 미리 행했다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그것을 간직하게 하라(요 12:7)”
“그녀는 나의 장례할 날을 위하여 이것을 간직하여 왔다(KJV)”
“그는 나의 장사 날에 쓰려고 간직한 것을 쓴 것이다(새번역)”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9)”
(그러므로)
고전 16:14 너희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 배반(10,11)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 유다가 예수를 넘겨 주려고 대제사장들에게 가매(10)”
시 41:9 내가 신뢰하여 내 떡을 나눠 먹던 나의 가까운 친구도 나를 대적하여 그의 발꿈치를 들었나이다
-
- 탐욕 때문에 배반한다(11)
“그들이 듣고 기뻐하여 돈을 주기로 약속하니(11)”
“……. 얼마나 주려느냐 그들이 은 삼십을 달아 주거늘(마 26:15)”
은 삼십은 나그네들의 묘지를 삼기 위해 지불된 밭 값이었다(마 27:5-10), 출 21:32 소가 만일 남종이나 여종을 받으면 소 임자가 은 삼십 세겔을 그의 상전에게 줄 것이요 소는 돌로 쳐서 죽일지니라, “노동자 4개월 치 임금(약 1천만원)(ESVSB)”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요 12:6)”
“생각함이” - 멜레이(염려하다, ~에 신경 쓰다)
“도둑이라” – 직, 미완, 능
“훔쳐 감이러라” – 직, 미완, 능
마귀는 우리의 가장 약한 부분을 공격한다.
눅 22:3–4
3 열둘 중의 하나인 가룟인이라 부르는 유다에게 사탄이 들어가니
4 이에 유다가 대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들에게 가서 예수를 넘겨 줄 방도를 의논하매
-
- 사랑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배반한다(마 26:14-16)
롬 12:9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예수님께서 유다가 팔 것을 지목까지 했는데도 판 것을 보면 그는 처음부터 사랑이 아닌 다른 목적을 가진 사람이라고 볼 수밖에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