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19일 주일예배 from 광주중앙침례교회 on Vimeo.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1
마 24:29-31; 막 13:24-27; 눅 21:25-28
서론:
I. 재림 직전의 상황(29)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직, 저 날들의 환난 후에
복수로 사용된 것을 보면 이것은 환난의 전 기간이 끝난 후를 의미한다.
“환난” – 틀립시스(환난, 고통, 괴로움), “고통을 가하는 괴로움(BDAG)”,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또는 경제적 역경의 억압 상태(BSL)”
“즉시”
“지체하거나 망설임 없이; 개입할 시간이 없이(BSL)”
29절 제일 앞에 나와 강조되었다. 대환난이 끝난 후에 즉시 일어날 일들이다.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29)”
“어두워지며”
스코티조(어두워지다, 그늘을 드리우다)의 직, 미, 수
이것은 자연 현상으로 일어나는 일식이 아니다. 수동태를 사용하므로, 해가 스스로 어두워지는 것이 아니라 우주를 창조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어두워지게 하신 것이다.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계 6:13,14
13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설익은 열매가 떨어지는 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14 하늘은 두루마리가 말리는 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겨지매
벧후 3:10,12
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이 말씀은 사 13:9,10의 “여호와의 날”과 예수님의 재림이 연결되고 있다.
사 13:9–10
9 보라 여호와의 날 곧 잔혹히 분냄과 맹렬히 노하는 날이 이르러 땅을 황폐하게 하며 그 중에서 죄인들을 멸하리니
10 하늘의 별들과 별 무리가 그 빛을 내지 아니하며 해가 돋아도 어두우며 달이 그 빛을 비추지 아니할 것이로다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하늘의 군대들이 흔들릴 것이다(BDAG)”
“권능들”
듀나미스(힘, 능력, 권능, 권세, 권력)의 여, 복, 주
“권력의 부속물로써 역할을 하는 어떤 것, 자원, 재원, 군사력, 하늘의 군대들(BDAG)”, “인간의 운명과 활동을 통제하는데 어떤 특별한 역할을 하는 초자연적인 능력(Louw-Nida)”, “신체적 힘의 측면에서 이해되는 영향력이 큰 지배권, 지배자=권력(BSL)”,
이 단어를 천체로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비유적으로 해석해서 지배자로 본다면, 공중의 권세 잡은 악한 영들로 볼 수 있다.
엡 2:2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공중의 권세 잡은 자” – 직, 공중 권세의 지배자
엡 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베드로전서 3:22 그는 하늘에 오르사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그에게 복종하느니라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계 20:1–3
1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의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의 손에 가지고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2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잡아서 천 년 동안 결박하여
3 무저갱에 던져 넣어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는데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
눅 21:25 일월성신에는 징조가 있겠고 땅에서는 민족들이 바다와 파도의 성난 소리로 인하여 혼란한 중에 곤고하리라
“일월성신” – 해와 달과 별들의 통칭
“바다와 파도의 성난 소리” – 직, 바다와 높은 파도 소리, 태풍과 해일이 이는 모습이다.
“혼란한 중에” – “극심한 불안감으로 혼란스러워하는(Louw-Nida)”
“곤고하리라” – “높은 불안감을 수반하는 괴로움의 상태, 고통, 경악, 비통(BDAG)”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직, 달이 자기 빛을 내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사건들이 주로 문자적으로 이해되든 비유적으로 이해되든 간에, 지구를 산산조각내는 사건들이 될 것이 분명하며, 이를 통해 모든 피조물이 그리스도의 재림에 따라 근본적으로 변형될 것이다(ESVSB)”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직전에 일월성신의 대변화가 있을 것을 말씀하신다.
II. 재림의 모습(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인자의 징조” – 인자의 징조가 정확하게 무엇인지 알 수 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사람들이 다 알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보이겠고” – 파이노(빛나다, 나타나다)의 직, 미, 수,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는 빛나는 모습으로 출현하실 것을 의미한다.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통곡하며” – 콮손타이(자르다, 애도하다, 슬퍼하다, 한탄하다)의 직, 미, 중, “가슴을 치며 애통해 하는 것(BSL)”
계 1:7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애곡하리니” – 위의 “통곡하며”와 같은 단어
계 6:15–17
15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모든 종과 자유인이 굴과 산들의 바위 틈에 숨어
16 산들과 바위에게 말하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얼굴에서와 그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라
17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눅 21:26 사람들이 세상에 임할 일을 생각하고 무서워하므로 기절하리니 …….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영광” – “밝거나 빛나는 상태(BDAG)”, “높은 명예의 상태(BSL)”
시 104:3 물에 자기 누각의 들보를 얹으시며 구름으로 자기 수레를 삼으시고 바람 날개로 다니시며
사 19:1 애굽에 관한 경고라 보라 여호와께서 빠른 구름을 타고 애굽에 임하시리니 애굽의 우상들이 그 앞에서 떨겠고 애굽인의 마음이 그 속에서 녹으리로다
예수님께서는 재림하실 때 모든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 빛나는 모습으로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신다. 그 때 땅의 모든 족속들은 가슴을 치며 통곡할 것이다.
III. 재림 직후의 일(31)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나팔소리” – “트럼펫의 갑자기 매우 큰 소리(BSL)”, “소집 나팔(BDAG)”
“천사들을 보내리니” – 직, 자기 천사들을 보내리니
“보내리니” – 아포스텔로(보내다)의 직, 미, 능, “어떤 목적 성취를 위하여 어떤 사람을 급파하는 것(BDAG)”, 택하신 자들을 소집하러 보내시는 것이다.
살전 4:16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
“호령” – 명령의 고함
“천사장” – 미가엘(유 1:9)
유 1:9 천사장 미가엘이 …….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 “하나님의 명령으로 부는 소집 나팔(BDAG)”
고전 15:52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천사들을 보내서 뭘 할까?)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막 13:27 ……. 자기가 택하신 자들을 땅 끝으로부터 하늘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사방에서” – 직, 네 바람으로부터, “네 방향으로부터 혹은 네 지점으로부터(BDAG)”, “헬라식 표현은 오직 네 특정 방향으로부터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방향으로부터를 의미한다(Louw-Nida)”
“모으리라” – “어떤 특정 장소로 함께 모이게 하는 것(Louw-Nida)”
눅 21:28 이런 일이 되기를 시작하거든 일어나 머리를 들라 너희 속량이 가까웠느니라 하시더라
“속량” – 아폴뤼트로포시스(속량, 구원, 해방), 이 단어의 어근 ‘뤼트론(몸값, 석방금, 대속물)’, “하나님의 백성과 그들의 몸을 되사는 위대한 사건으로 이해되는 최종적인 구원사건(BSL)”
그리고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위해 새 하늘과 새 땅을 예비해 두셨다.
사 65:17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벧후 3: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계 21: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지금까지 우리는 마 24장에서 성전파괴로부터 시작된 말세는 박해와 유혹의 과정을 거쳐 종말과 예수님의 재림이 있을 것을 상고했다. 지금 우리는 박해와 유혹의 과정 가운데 서있다. 이제 우리는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깨어 준비하고 있었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