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3.15 주일예배 from 광주중앙침례교회 on Vimeo.
예수님의 시선
막 12:41-44; 눅 21:1-4
서론:
예수님의 수난 주간 중 화요일에 있었던 사건이다. 예수님의 공적 사역 중에서 성전에서 가르치신 마지막 사역이다. 이 마지막 성전 사역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무슨 가르침을 주시려고 하셨을까? 또한 우리는 이 본문에서 무슨 교훈을 받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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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우리를 보고 계신다(41,42)
“예수께서 헌금함을 대하여 앉으사(41)”
직, “예수께서 헌금함 앞에 앉으신 후에”
“헌금함” – 성전의 “여인의 뜰”에 있었다. “벽을 따라 일렬로 놋쇠로 된 나팔 모양의 헌금함이 13개 놓여 있었다(옥스포드 원어성경대전)”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돈 넣는가를 보실새(41)”
직, “무리가 어떻게 헌금함에 구리 동전을 넣고 있는가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계셨다”
“어떻게” – “태도나 방법에 대한 언급을 나타내는 의문사(BDAG)”
“돈” – “copper coin(구리 동전)(BDAG)”
“넣는가를” – 발로(던지다, 넣다), 직, 현, 능, 넣고 있는가를, 현장감을 더해주고 있다.
“보실새” – 에떼오레이(주시하다, 관찰하다), 직, 미완, 능, 계속해서 “주의 깊게 관찰하는 것(BDAG)”을 의미한다.
(표면적 관찰 결과는)
“여러 부자는 많이 넣는데(41)”
직, “많은 부자들은 많이 넣고 있었다”
“넣는데” – 발로(던지다, 넣다), 직, 미완, 능, 많이 넣고 있었다(계속해서 넣고 있는 모습 – 헌금함에 동전 떨어지는 소리가 계속해서 들렸을 것이다).
“한 가난한 과부는 와서 두 렙돈 곧 한 고드란트를 넣는지라(42)”
“가난한” – 프토코스(가난한), 형, 여, 단, 주, “생계를 위하여 다른 사람에게 의존하는(BDAG)”, 상대적 빈곤의 상태가 아니라 절대적 빈곤의 상태를 의미한다.
“렙돈” – “작은 구리 동전, 1 데나리온의 1/128(BDAG)”, 1고드란트의 1/2, 헬라 동전, “렙돈은 당시 팔레스틴에서 통용되던 화폐 중 가장 작은 화폐 단위였다(옥스포드 원어성경대전)”, “참새 반 마리의 가치(신약정독)”
“고드란트” – 로마 동전
“넣는지라” – 발로(던지다, 넣다), 직, 과, 능, 넣었다(한 번 넣고 끝나는 모습 – 헌금함에 동전 떨어지는 소리가 한 번 들리고 멈췄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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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종합적으로 우리를 보고 계신다(43)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예수님께서 떨어져 있던 제자들을 곁으로 부르시는 모습이다.
(내면적 관찰 결과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진실로” – 아멘, 문장의 제일 앞에 나와있고, 대문자를 사용함으로 강조하고 있다. “진술된 것에 대한 강한 단언(BDAG)”
“이 가난한 과부는 헌금함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예수님의 우리를 종합적으로 보시고 평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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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시선이 머무는 곳에는 칭찬이 있다(44)
“그들은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가난한 중에서 자기의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이 문장 앞에 “왜냐하면(가르)” 이라는 접속사를 사용함으로 이 가난한 과부가 모든 사람들보다 헌금을 많이 했다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가난한” – “필수불가결한 상태(BDAG)”
“생활비” – “생계 수단, 생계 유지를 위해 필요한 자원(BDAG)”
주님을 의지하는 절대적 신앙을 나타낸다.
예수님의 시선이 이 가난한 과부 위에 머물렀다. 그리고 최고의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예수님의 시선은 어디에 머물까?
주님을 감동시킨 사람들 위에 머문다.
주님의 시선이 머문 곳에는 칭찬이 있고, 칭찬이 있는 곳에는 하나님의 역사가 있다.
주님을 감동시킨 사람들;
엘리야와 사르밧 과부(왕상 17장)
하인을 위한 백부장의 간구(마 8장)
귀신들린 딸을 위한 가나안 여인의 간구(마 15장)
고전 15:58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실하며 흔들리지 말고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 앎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