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8일 주일 예배 영상 from 광주중앙침례교회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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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에게 화가 있도다
마 23:13-36
서론:
예수님께서는 본문에서 일곱번의 화를 선언하셨다.
“화 있을진저(13,15,16,23,25,27,29)”
직, “너희에게 화가 있도다!”
“화” – 우아이, “고통이나 불쾌감을 나타내는 감탄사 – 비애, 비통, 화, 재난, 재앙, 괴로움, 애통(BDAG)”, 화가 있도다, 애통이 있도다, 재앙이 있도다. “모든 재앙과 액화(표준국어대사전)”
(그러면 여기서 “너희”는 누구인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13,15,23,25,27,29)”
직, “서기관들이여 그리고 바리새인들이여 외식하는 자들이여”
세 단어가 모두 호격으로 사용됨
“외식하는 자” – 휘포크리테스, 배우, 은유적 의미는 ~인 체하는 사람, 가장하는 사람, 위선자, 사기꾼
“눈 먼 인도자여(16)”
“인도자여” – 호데고이, 호데고스(안내자, 지도자)의 남, 복
눈 먼 인도자들뿐만 아니라 그들을 따르는 자들도 화를 면치 못할 것이다.
눅 6:39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맹인이 맹인을 인도할 수 있느냐 둘이 다 구덩이에 빠지지 아니하겠느냐
본문에는 원인을 나타내는 접속사 7개를 사용해서 왜 화를 받게 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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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문을 닫는 것에 대한 화(13)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13)”
이 문장에 원인을 나타내는 접속사 2개를 사용함으로 화를 받게 될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14절의 생략된 부분 이라고 할 수 있는 말씀이 마가복음과 누가복음에는 기록되어 있다.
막 12:40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는 자니 그 받는 판결이 더욱 중하리라 하시니라
눅 20:47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니 그들이 더 엄중한 심판을 받으리라 하시니라
지도자라고 하는 자들의 잘 못된 가르침(율법의 왜곡과 조상들의 유전)과 행위로 천국 문을 닫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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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종자들을 더욱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 것에 대한 화(15)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15)”
이 문장 앞에도 원인을 타나내는 접속사가 나온다.
“얻기 위하여” – 포이에오, 만들다, 부, 과, 능, 만들기 위하여
잘 못된 리더들은 거짓된 가르침과 위선적인 신앙 행위를 보임으로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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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먼 인도자들에 대한 화(16-22)
“화 있을진저 눈 먼 인도자여(16)”
직, “너희에게 화가 있도다, 눈 먼 인도자들이여”
본문에 ‘튀플로스(맹인)’라는 단어가 5번이나 나온다.
(무엇에 대해 눈이 멀었을까?)
특히 물질에 눈이 먼 인도자들, 물질만능주의
“제사나 하나님보다 성전 제물에 더 큰 관심을 지닌 바리새주의자들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어 준다(호크마 종합주석)”
예수님은 잘못된 가치관에 대해 지적하고 계신다.
“성전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성전의 금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16)”
“제단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그 위에 있는 예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18)”
이들은 구약 율법이 말하는 바 꼭 지켜야 할 맹세를 왜곡시켰다.
마 5:34-37
3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35 땅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36 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37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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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의 정신을 버린 것에 대한 화(23,24)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23)”
이 문장 앞에도 원인의 접속사가 사용되었다.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
쉽게 사람들에게 바로 보일 수 있는 것들
“더 중한 바” – 더 무거운, 더 중요한, 이것은 율법의 정신이다.
“정의” – “옳고 공평한 집행(BDAG)”
“긍휼” – 자비, 연민, 동정,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 대한 친절이나 관심(BDAG)”
“믿음” – “신뢰와 믿음을 불러일으키는 것(BDAG)”, “신실한 사람의 자질(BSL)”, “완전한 신뢰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의 상태(Louw-Nida)”, “인간과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하나님께 대한 인간의 확신이나 믿음(옥스포드 원어성경대전)”
미 6:8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버렸도다” – 게을리 했다, 무시했다, 경시했다, 간과했다.
율법의 형식은 취하고 정신은 버렸다.
우리에게 기독교 신앙의 정신은 무얼까?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이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23)”
“할지니라” – 데이, ~해야만 한다, 직, 미완, 능, “사건의 필요 아래 있는 것, 어떤 종류의 강요를 나타내는 것(BDAG)”
“맹인 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낙타는 삼키는도다(24)”
하루살이나 낙타나 율법적으로 볼 때 다 부정한 것들인데 작은 것은 걸러 내고 훨씬 더 큰 것은 삼킨다고 책망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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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깨끗하고 속은 더러운 것에 대한 화(25,26)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25)”
여기서도 이 문장 앞에 원인의 접속사를 사용하고 있다.
성경은 우리를 질그릇에 비유하고 있다.
“깨끗이 하되” – “육체적으로 깨끗이 하는 것(BDAG)”
“탐욕” – “강탈한 물건(BDAG)”
“방탕” – “자제력 부족, 방종(BDAG)”, “혈기, 난폭(BSL)”
“가득하게 하는도다” – “절차보다 오히려 상태를 나타냄(BDAG)”
“눈 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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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칠한 무덤에 대한 화(27,28)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27)”
이 문장에서도 원인을 나타내는 접속사가 사용되었다.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 – 모두 부정한 것들이다. 이것들을 가까이 하거나 만지면 부정하게 되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게 되었다. 그러므로 회칠을 하는 것은 아름답게 꾸미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회칠을 해서 사람들의 접근을 막아 부정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였다.
“회칠” – 회칠, 눈가림
눅 11:44 화 있을진저 너희여 너희는 평토장한 무덤 같아서 그 위를 밟는 사람이 알지 못하느니라
무덤인 줄 모르고 밟았다가 부정하게 된다.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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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의 죄로부터 돌이키지 않는 것에 대한 화(29-36)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의인들의 비석을 꾸미며 이르되(29)”
바리새인들이 이런 일을 한 것은 자신의 경건성을 과시하기 위해서 였다.
여기서도 원인을 나타내는 접속사가 사용되었다.
“만일 우리가 조상 때에 있었더라면 우리는 그들이 선지자의 피를 흘리는 데 참여하지 아니 하였으리라(30)”
“그러면 너희가 선지자를 죽인 자의 자손임을 스스로 증명함이로다(31)”
“너희가 너희 조상의 분량을 채우라(32)”
살전 2:14-16
14 형제들아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을 본받은 자 되었으니 그들이 유대인들에게 고난을 받음과 같이 너희도 너희 동족에게서 동일한 고난을 받았느니라
15 유대인은 주 예수와 선지자들을 죽이고 우리를 쫓아내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아니하고 모든 사람에게 대적이 되어
16 우리가 이방인에게 말하여 구원받게 함을 그들이 금하여 자기 죄를 항상 채우매 노하심이 끝까지 그들에게 임하였느니라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33)”
창 3:1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
뱀 같이 간교하게 선지자들과 의인들을 위한 체하며 백성들을 속이는 행위를 지적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선지자들과 지혜 있는 자들과 서기관들을 보내매……. 박해하리라(34)”
“땅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가리라(35)”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것이 다 이 세대에 돌아가리라(36)”
본문의 화는 마 5:3-12까지의 팔 복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마 5:3-10
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