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앙침례교회 2018.3.11 from housechurch on Vimeo.
용서
요 7:53-8:11
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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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말씀을 다른 사람을 제는 자가 아니라 나를 제는 자로 사용할 때 용서할 수 있다(8:1-6)
“예수는 감람 산으로 가시니라(1)” – 직, “그러나 예수는 감람 나무들의 산으로 가셨다”
53절과 1절은 큰 대조를 이루고 있다. 사람들이 다 집으로 돌아갈 때(53), 예수님은 기도하시기 위해서 감람 산으로 가셨을 것이다.
눅 22:39-42 “39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따라 감람 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40 그 곳에 이르러 그들에게 이르시되 유혹에 빠지지 않게 기도하라 하시고 41 그들을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42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아침에 다시 성전으로 들어오시니(2)”
초막절이 끝난 다음 날로 볼 수 있다.
참고 구절 요 7:37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모세는 율법에 이러한 여자를 돌로 치라 명하였거니와(5)”
신 22:22-24 “22 어떤 남자가 유부녀와 동침한 것이 드러나거든 그 동침한 남자와 그 여자를 둘 다 죽여 이스라엘 중에 악을 제할지니라 23 처녀인 여자가 남자와 약혼한 후에 어떤 남자가 그를 성읍 중에서 만나 동침하면 24 너희는 그들을 둘 다 성읍 문으로 끌어내고 그들을 돌로 쳐죽일 것이니 그 처녀는 성안에 있으면서도 소리 지르지 아니하였음이요 그 남자는 그 이웃의 아내를 욕보였음이라 너는 이같이 하여 너희 가운데에서 악을 제할지니라”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이 말씀을 따라 행하지도 않았다. 말씀을 이용하여 여인과 예수님을 정죄하려는데만 빠져있었다. 그리고 위의 말씀으로 볼 때 여기서 “여자”는 결혼했거나 약혼한 여자를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을 제는 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제는 자로 사용하였다. 그들은 자신에 대해서는 관대하고 다른 사람들은 정죄했다.
“선생은 어떻게 말하겠나이까(5)”
이들은 예수님까지도 제는 자로 말씀을 들이대고 있다.
“그들이 이렇게 말함은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예수를 시험함이러라(6)”
“고발할 조건을 얻고자 하여” – “기소(고발)할 것을 얻고자 하여”
“시험함이러라” – “test(질문의 과정을 통하여 함정에 빠뜨리기 위하여 시도하는 것)(BDAG)”
신 6:16 너희가 맛사에서 시험한 것 같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시험하지 말고
눅 4:12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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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죄를 생각할 때 용서할 수 있다
“예수께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6)”
“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이르시되 너희 중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7)”
“그들이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 직, “그들이 그에게 묻기를 계속함에 따라”
마 7:1-5 “1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2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3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4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5 외식하는 자여 먼저 네 눈 속에서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 속에서 티를 빼리라”
약 4:11-12 “11 형제들아 서로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관이로다 12 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한 분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이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
“그들이 이 말씀을 듣고 양심에 가책을 느껴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하나씩 나가고(9)”
나 자신의 죄를 생각할 때 다른 사람을 용서할 수 있다.
“그릇 행하는 사악한 사람들로 하여금 그 행위를 중단하게 만드는 좋은 방법은 바로 그들의 양심이 깨어나게 하는 것이다. 양심이 깨어나면 더 이상 남을 판단하려 하지 않고, 우선 자기를 돌아보며 자신의 문제로 고심하게 된다(옥스포드 원어성경대전)”
요일 1:8-10 “8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10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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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서 받은 죄인임을 알 때 용서할 수 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11)”
우리 모두는 용서 받은 죄인임을 알아야 한다. 만 달란트 빚을 탕감 받고 백 데나리온 빚진 동료를 용서하지 못한 어떤 종의 비유(마 18:24-35)
벧후 3:9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롬 8:33-34 “33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11)” 직, “그리고 지금부터 더 이상 죄를 짓지 말라”
“본 문단의 내용은 결코 죄에 대한 허용이 아니라 용서를, 즉 죄인에 대한 일말의 연민의 감정도 없이 정죄하기에만 급급한 종교 지도자들과 대조적으로 죄인을 향한 그리스도의 용서의 은총을 강조하고 있다는 것을 제대로 이해한다면, 설교자들은 이 본문으로 설교하기를 두려워할 이유가 전혀 없다(옥스포드 원어성경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