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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일 2018-02-18
본문 요 7:2-10; 눅 9:51-56
설교제목 예수님을 온전히 믿지 못하는 이유

광주중앙침례교회 2018.2.18 from housechurch on Vimeo.

예수님을 온전히 믿지 못하는 이유

요 7:2-10; 눅 9:51-56

서론: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가고 계실 때 일어난 사건들이다(예수님의 형제들의 권면과 사마리아 한 마을의 거절).

“이는 그 형제들까지도 예수를 믿지 아니함이러라(5)”

“믿다” – “전적인 신뢰 속에서 어떤 존재에게 자신을 맡기는 것(BDAG)”, 이들은 예수님과 한 집에서 30여년 동안 함께 먹고 자고 살았지만 예수님을 메시아로 받아드리지 못했다. 예수님의 형제들은 자기들이 믿고 싶은 대로 믿었다.

이들은 왜 예수님을 온전히 믿지 못했을까?

  1. 주님과 다른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유대인의 명절인 초막절이 가까운지라(2)”

    유대인의 삼대 절기 중의 하나(신 16:16,17)

    유월절(무교절) – 이른 보리 수확 – 구원의 은혜

    오순절(칠칠절, 맥추절, 초실절) – 늦은 보리와 밀 수확 – 인도의 은혜

    초막절(장막절, 수장절) – 포도와 올리브 수확 – 보호의 은혜

    “요세푸스에 따르면, 이 축제는 유대 사람들을 예루살렘으로 몰려가게 한 세 주요 유대 민족의 명절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명절이었다(PNTC)”

    “이 절기는 예수님께서 아주 분명하게 말씀하신 물 긷는 의식과 등불 켜는 의식으로 알려져 있다(요 7:37-39; 8:12)(PNTC)”

    광야 길에서 보호하시고 인도하시고 먹이시고 입히시던 하나님의 신실하시고 자비하시하신 보호의 은혜를 감사하는 절기

    그러나 예수님의 형제들은 초막절의 의미보다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헛된 야망과 영광).

    “당신이 행하는 일을 제자들도 보게 여기를 떠나 유대로 가소서(3)”

    갈릴리에서 함께 하고 있는 제자들이 아닌 유대에 있는 제자들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이들은 예수님께서 세를 확장하시기를 원했다.

    “스스로 나타나기를 구하면서 묻혀서 일하는 사람이 없나니 이 일을 행하려 하거든 자신을 세상에 나타내소서(4)”

    예수님의 형제들은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서 자신을 드러내시려는 정치적 메시아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이들은 예수님의 안위보다 자신들의 성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래서 그들은 이런 절기가 “최적기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메튜헨리)”

  2. 주님의 시간에 나를 맞추지 않고 나의 시간에 주님을 맞추려고 하기 때문이다

    “내 때는 아직 이르지 아니하였거니와 너희 때는 늘 준비되어 있느니라(6)”

    “내 때는” – 십자가를 지시기 위하여 초막절에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야 할 때

    “너희 때는” – 세상에 속한 자이기 때문에 세상의 미움을 받지 않으므로 늘 “너희의 때”이다.

    “무식하고 근시안을 가진 우리는 주님께 이렇게 해 달라고 처방을 내리는 경향이 있다. 현 시대는 우리의 시대이지만 그러나 심판자는 예수 그리스도시요, 그의 때가 아직 오지 않았지만 곧 올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내로 그의 때를 기다려야 한다(메튜헨리)”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지 아니하되 나를 미워하나니(7)”

    “이는 내가 세상의 일들을 악하다고 증언함이라(7)”

    직, “이는 내가 그(세상)의 일들이 악하다고 그(세상)에 대하여 증언하기 때문이다”

    “악한” – “도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무가치한(BDAG)”

    “증언함이라” – 직, 현, 능, 증언하다, “호티 에고 마르튀로” – “내 자신이 증언하기 때문이다”

    “복음에 대한 반기를 드는 원인에 대하여 세상이 어떤 연막을 친다 손치더라도 그 적의의 실제적인 원인은 복음이 죄와 죄인에 대하여 그 실상을 증거하기 때문인 것이다. 세상의 사악한 흐름과 풍류가 되어 세상의 선심을 따내는 것보다는 그 사악함을 증거하는 증인으로 나섬으로써 세상의 미움을 사는 편이 오히려 더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메튜헨리)”

    세상이 미워하는 또 다른 이유는 세상에 속하지 않았기 때문이다(요 17:14)

    “너희는 명절에 올라가라 내 때가 아직 차지 못하였으니 나는 이 명절에 아직 올라가지 아니하노라(8)”

    초막절에 아예 올라가지 않는 다는 말씀이 아니다. 그것은 은밀하게 행하기 원하셨기 때문이다(9,10). 그 이유는 때가 되기 전에 유대 당국자들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서 였다고 볼 수 있다.

  3. 역사적 감정이나 지역 감정이나 종교적 배경 때문이다눅

    “승천하실 기약이 차가매(51)”

    직, “그의 승천의 그 날들이 채워지고 있었다”

    “승천” – ‘아나(위로)+람바노(취하다)’의 합성어, “성경에서 여기서만 사용됨(BDAG)”

    “기약이” – 날들을, “복수형으로 표기한 것은 단순히 그분의 승천 사실만이 아니라, 수난과 죽음과 부활 등 승천 직전에 있어야 할 모든 과정들을 포괄적으로 제시하기 위함이다

    “차가매” – 부, 현, 수, 채워지다

    “예루살렘을 향하여 올라가기로 굳게 결심하시고(51)”

    직,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올라가기로 그는 얼굴을 고정시켰다”

    “올라가기로” – 부, 현, 디

    “굳게 결심하시고” – 직, 과, 능, 고정시키다, 굳게 결심하다. 십자가를 지시기 위해 올라가시기로 결심하셨다는 의미이다.

    “사자들을 앞서 보내시매 그들이 가서 예수를 위하여 준비하려고 사마리아인의 한 마을에 들어갔더니(52)”

    “예수께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시기 때문에 그들이 받아들이지 아니 하는지라(53)”

    직, “왜냐하면 그의 얼굴이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고 계셨기 때문이다”

    사마리아 한 마을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고 계셨기 때문에 영접하지 않았다. 이는 그들이 역사적 감정이나 지역 감정이나 종교적 배경 때문에 영접하지 않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사마리아인들이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을 거부한 까닭은 그들이 예루살렘을 향하여 갔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리심산에 성소를 갖고 있었는데 예수님과 무리들이 자신들의 성소를 성소로서 인정하지 않고 예루살렘으로 나아가는 것이 그들에게는 마땅치 않음으로 주를 거부했던 것이다(Lenski)(헤세드 레마)”

    그러나 그들은 큰 축복의 기회를 놓쳤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이 사건은 “장차 예수께서 예루살렘에서 당하실 수난을 예표해 주는 기능을 한다고도 볼 수 있다(옥스포드 원어성경대전)”

    “제자 야고보와 요한이 이를 보고 이르되 주여 우리가 불을 명하여 하늘로부터 내려 저들을 멸하라 하기를 원하시나이까(54)”

    제자들이 이렇게 크게 화를 낸 것을 보면 이미 과거에 이 마을 사람들이 예수님께 큰 은혜를 입었음에 틀림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접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원하시면 하늘에서 불을 내릴 수 있다고 믿는 것은 환영 받을 만하지만 그 이유는 정당화 될 수 없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라는 미명 하에 이런 일들을 자행한다. 그러나 주님 앞에서는 정당화 될 수 없다.

    “예수께서 돌아보시며 꾸짖으시고(55)”

    “꾸짖으시고” – 직, 과, 능, 꾸짖다, 책망하다. “어떤 사람에 대한 강한 불찬성을 표현하는 것(BDAG)”

    “예수께서 그들을 꾸짖으시고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어떤 영에 속해 있는 줄을 모르고있다. 인자가 온 것은 사람의 생명을 멸하려 함이 아니라 구원하려 함이다’ 하셨다(새번역성경)” – 다른 사본에 첨부된 내용을 번역함

    우리가 성령에 속한 사람들이라면 자만과 분노와 보복의 마음을 버려야 한다. 예수님은 사람의 생명을 멸하기 위해서 오신 것이 아니라 구원하려 오셨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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