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앙침례교회 2017.11.12 from housechurch on Vimeo.
신앙고백
마 16:13-20; 막 8:27-30; 눅 9:18-21
서론:
그릇된 신앙고백(13,14)
“빌립보 가이사랴(마 16:13)” - 팔레스틴의 최북단에 위치한 지방으로서 갈릴리 바다에서 북쪽으로 약 40km 떨어진 지점, 헤르몬 산 기슭의 해발 약 345m에 위치한 아름다운 마을로 요단강의 주요 근원지, 이스라엘의 경계 끝 부분, 이곳은 바알 숭배의 중심지였고, 다음에는 그리이스의 판 신의 중심지였고, 그 다음은 가이사 황제 숭배의 중심지였다(옥스포드 원어성경대전)
예수님께서 이스라엘 북쪽 경계의 끝에까지 오신 것은 제자들에게 뭔가 중요한 말씀을 하시기 위함으로 보인다.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마 16:13)”
“인자(마 16:13)” –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인자(사람의 아들)라고 부르시는 것을 좋아하셨고, 자신의 정체성과 사역의 참 의미를 나타낸다.
첫째, 죄인들을 용서하기 위해 오신 겸손한 종의 의미(마 9:6)
둘째, 죽으심과 부활로 자기 백성을 구속하실 속죄하는 고난 받는 종의 의미(마 16:13)
셋째,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기 위해 다시 돌아오실 영광스러운 왕과 심판자의 의미(마 25:31; 26:33)(ESVSB)
“더러는 침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 하나라 하나이다(마 16:13)” –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메시아가 아닌 위대한 선지자 정도로만 알고 믿었다(참고 구절, 신 18:15-18; 말 4:5)
예수님을 육신적인 모습만 보고 판단하는 것(요셉과 마리아의 아들, 나사렛 출신 등)
참된 신앙고백(15,16)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마 16:15)” – 개역개정판에서는 ‘데(그러나, 그러면)’가 생략됨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 16:16)”
“주는” – 당신은
“그리스도시요” – 기름부음을 받은 자(왕, 제사장, 선지자에게 기름을 부음), 메시아, 그리스도, 당시의 많은 사람들처럼 예수님을 선지자로 본다면 삼중직의 하나만을 인정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을 메시아 곧 그리스도로 고백할 때만 온전한 신앙고백이 된다.
“살아 계신” – 분, 현, 능
“하나님의 아들” –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하나님
참 예수님을 앎으로 고백하는 것
참된 신앙고백에 따르는 보상(17,19)
칭찬(17)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마 16:17)”
“바요나” – 요나의 아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마 16:17)”
천국 열쇠를 주심(19)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마 16:19)”
“천국 열쇠” – 하늘들의 왕국의 열쇠들, 본래 천국의 열쇠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다. 그런데 복수로 쓴 것은 그 복음이 성도들 안에 있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즉 성도들이 복음을 전하지 않는 다면 천국의 문이 열릴 수 없을 것이다. 따라서 “네게 줄 것이다”는 말씀은 베드로의 교회의 사도권 곧 청지기 직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복음을 선포하기 위하여 부름 받은 모두에게 승인된 권위이다(ESVSB)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궁극적 권위 아래서 자기의 말씀 적용을 통하여 땅 위의 자기 교회를 다스리기 위하여 부름 받은 교회의 인간 리더들에게 권위를 위임하신다(ESVSB). 그러므로 우리가 복음을 묶어 놓지 말고 풀어 증거해야 한다.
참된 신앙고백의 중요성(18)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마 16:18)”
“베드로” – ‘페트로스’, 바위, 남성
“반석” – ‘페트라’, 바위, 반석, 페트로스와 동일어의 여성(디럭스바이블 인터내셔널), ‘반석’ 앞의 “이”도 여성이다. 따라서 여기서 반석은 베드로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다. 여기서 반석은 베드로의 신앙고백으로 보는 것이 개신교의 일반적인 해석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성도들의 신앙고백 위에 세워졌다. 그러므로 신앙고백은 교회의 기초가 된다.
“내 교회” – 예수님의 교회, 에클레시아 곧 세상으로부터 불러냄을 받은 사람들의 신앙고백 위에 교회가 세워진다. 그러므로 신앙고백이 없이는 교회의 지체가 될 수 없다.
일반적으로 개신교에서는 예수님을 메시아로서 고백하는 역할에 있어서 베드로를 언급하신 것으로 생각한다. 예수님의 말씀은 베드로가 다른 사도들보다 더 큰 권위를 가질 것을 의미하지 않았고, 또한 그의 가르침에 전혀 오류가 없다는 것을 의미하지 않았고, 또한 베드로를 위한 특별한 직무나 그러한 직무를 위한 계승자들에 관한 어떤 것도 내포하지 않았다(ESVSB)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마 16:18)”
“음부의 권세” – 음부의 문, 음부는 헬라어로는 ‘하데스’이고 히브리어로는 ‘스올’인데 이것은 죽음의 영역이다. 그리고 음부는 죽은 자들이 내려가는 곳으로 묘사되고 있기 때문에 죽음의 문이라 할 수 있다.
“이기지 못하리라” – 이미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으로 음부의 권세를 이기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