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앙침례교회 2017.10.22 from housechurch on Vimeo.
본문: 마가복음 9:33-37 “누가 더 큰 자인가?
(마 18:1-5/ 눅 9:43-45)
서론
빌립보 가이사랴에서 갈릴리 가버나움으로 이동하던 중 제자들은 “서로 누가 큰 자인가?”라는 화두로 서로 쟁론하였다. 가버나움 집(막1:21; 2:1)에 도착할 때까지 논쟁이 이어지자(33절 “토론한 것”- 디엘로 기제스테, 미완료 과거), 예수님은 그들을 앉혀놓고, “하나님 나라에서 진정으로 큰 자가 누구인지” 말씀하셨다.
본론
I.. 누가 큰 자인가? (Tis meizon)
(막 9:35) 『예수께서 앉으사 열두 제자를 불러서 이르시되 누구든지 첫째가 되고자 하면 뭇 사람의 끝이 되며 뭇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하시고』
A. 섬기는 자가 큰 자이다.
--> 제자들의 논쟁은 정치적인 메시아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세속적인 서열의식과, 육신적인 욕망의 표출이었다. 주님은 기꺼이 뭇사람의 끝이 되고, 다른 사람을 섬기는 자가 큰 자라고 가르치셨다(Paradoxical). -->섬기는 자(diakonos: 하인, 봉사자, 사역자)
-->(마 20: 26-27) 『[26] 너희 중에는 그렇지 않아야 하나니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27]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제자들의 어리석은 논쟁의 절정-막 10장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요한의 청탁)
B. 섬김의 본이 되신 예수님
-->십자가를 위해 예루살렘으로 향하신 예수님. (막 9:31) 『이는 제자들을 가르치시며 또 인자가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죽임을 당하고 죽은 지 삼 일만에 살아나리라는 것을 말씀하셨기 때문이더라』
-->(마 20: 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요 14: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나의 계명을 지키리라』
II. “어떻게 섬길 것인가?”
(막 9:36) 『어린 아이 하나를 데려다가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안으시며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37)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요 누구든지 나를 영접하면 나를 영접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함이니라』
A. 차별이 없는 섬김(36).
어린아이(little child)는 당시 가장 낮고 힘없는 자를 의미한다. (안으시며: 에낭칼리사메노스-끌어 안은 행위. 깊은 애정) 가짜 섬김은 누구를 섬길지 그 대상을 먼저 선택하나, 진정한 섬김은 차별을 두지 않는다. 13절 “뭇사람(모든 사람)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삼상 30장-한 애굽 소년)
B. 주님의 이름으로 섬김(37).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37)”- 가짜 섬김은 자기 기분과 마음의 지배를 받는다. 그래서 힘들거나 어려우면 금방 포기하고 만다. 그러나 진정한 섬김은 어떠한 상황과 환경에서도 주님을 섬기는 방법을 선택한다. (요한 웨슬리) (마 10:42)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C. 하나님을 대하듯 섬김(37).
(마 25:35-40 지극히 작은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히 13:2)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계 22: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III. 결론 및 적용.
1) 주여! 섬김을 받기보다, 섬기는 자의 삶을 살게 하소서.
2) 차별 없이 섬기고, 주님의 이름으로 섬기며, 하나님을 대하듯 이웃을 섬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