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앙침례교회 2017.2.5 from housechurch on Vimeo.
악하고 음란한 세대
마 12:38-45
서론:
불신앙의 세대(38-40)
“선생님 우리가 당신으로부터 표적을 보는 것을 원합니다(38)”
“우리에게 표적 보여주시기를 원하나이다(개역개정판)”과 비교
“당신으로부터(ἀπὸ σοῦ)” – 다른 사람이 아닌 당신으로부터 표적 보기를 원한다는 것이다. 개역개정판에서 생략 되었다.
조금 전에 그들은 귀신들린 자가 치료 받는 기적을 보았다. 그리고 그들은 예수님을 귀신의 왕 바알세불이 드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또 다시 표적을 구하는 것은 믿기 위함이 아니라 흠을 찾기 위해서 였다.
그리고 표적은 하나님의 말씀을 나타내시는 Sign이며, 간절한 필요에 대한 주님의 응답인데 그들은 눈의 만족을 위해 표적을 구하고 있다.
“악하고 음란한 세대가 표적을 구한다(39)”
영적으로 악하고 음란한 세대
“그러나 선지자 요나의 표적이 아니라면 표적이 그것에(악하고 음란한 세대에) 주어지지 않을 것이다(39)”
“왜냐하면 요나가 삼일 밤낮을 바다 괴물의 배 속에 있었던 것처럼 이와 같이 인자도 삼일 밤낮을 땅속에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40)”
요나의 표적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의 상징으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만큼 큰 표적(sign)은 없다.
정죄 받을 세대(41-42)
“ 니느웨 사람들이 심판 때에 이 세대와 함께 일어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이 세대를) 정죄할 것이다. 왜냐하면 요나의 선포로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라 요나보다 더 큰이가 여기에 있다(41)”
“이 세대와 함께 일어날 것이다”
“요나의 선포로(εἰς τὸ κήρυγμα Ἰωνᾶ)” – “요나의 선포 때문에”, 이것은 회개의 이유를 나타낸다(BDAG).
“그리고 보라” – 주의를 환기시키므로 말씀의 초점을 예수님 자신에게 돌리게 하신다.
“더 큰이가(πλεῖον)” – πολύς(양이나 질에 있어서 더 크고 우수함을 의미하는, 많은, 큰)의 비교급, 중, 단, 주, 여기서 중성을 사용한 것은 단순히 요나와 예수님 자신을 비교하시는 것 이상의 요나의 선포와 구원자이신 예수님 자신의 직접적인 선포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옥스포드 원어성경 대전).
요나의 선포로도 니느웨 사람들이 회개했는데 메시아이신 예수님의 선포를 듣고도 회개하지 않는 악하고 음란한 세대는 정죄를 받을 수 밖에 없다.
“남방 여왕이 심판 때에 이 세대와 함께 일어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이 세대를) 정죄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녀가 솔로몬의 지혜를 듣기 위하여 땅끝에서 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라 솔로몬보다 더 큰이가 여기에 있다(42)”
“남방 여왕” – 스바 여왕(왕상 10:1-13), 창 10:7에 스바는 구스의 아들로, 구스는 에디오피아를 의미한다(행 8:27; 습 3:10). 이 스바 여왕이 솔로몬의 지혜를 보고 들으면서 끝네 하나님을 찬양하게 된다(왕상 10:9).
처음보다 나중이 더 나빠질 세대(43-45)
“12:43 그리고 더러운 귀신이 사람으로부터 나갔을 때 쉼을 찾기 위하여 물 없는 곳으로 다닌다. 그러나 찾지 못한다.
12:44 그 때에 말하기를 내가 나온 나의 집으로 돌아가리라 그리고 돌아왔을 때 비고 청소되고 수리된 것을 발견한다.
12:45 그 때에 간다. 그리고 자기와 함께 자신보다 더 악한 다른 일곱 영들을 데리고 들어와서 그곳에 산다. 그리고 그 사람의 나중이 처음보다 더 나쁘게 된다. 역시 이 악한 세대가 이와 같이 될 것이다.”
학자들은 이 부분을 이스라엘 민족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서 에스라의 지도 하에 신앙 개혁을 하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외식으로 가득한 이스라엘의 모습을 나타낸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