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앙침례교회 2016.8.7 주일예배 from housechurch on Vimeo.
세상의 소금과 빛인 성도들
마 5:13-16
서론: 팔 복이 하나님을 향한 성도들의 신앙의 자세를 말씀한다면, 오늘 본문은 이웃과 세상을 향한 성도들의 신앙생활의 원리를 말씀하고 있다.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13)”와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14)”에서 “너희”는 누구인가? 예수님의 제자들이며(1,2), 하나님의 자녀들이다(16).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1,2)” – 예수님의 제자들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16)” – 하나님의 자녀들
예수님의 제자들이요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세상의 소금인 성도들(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 ‘너희는 소금이 되라’가 아니다.
“세상(게스)” – 게(땅, 세상), 여, 단, 소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 소금의 맛을 잃지 말라는 것이다. “맛을 잃으면”의 또 다른 의미는 “바보가 되다, 어리석음을 드러내다”이다. 그럼 소금의 맛(그 맛)은? 짠 맛이다(짜게 하리요). 짠 맛의 핵심적인 역할은 부패를 방지하는 것이다. 소금이 짠 맛을 내어 부패를 방지하려면? 자신이 녹아져야 한다.
(그런데 만일 소금이 맛을 잃으면)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 이스라엘에서 나오는 소금은 암염으로 불순물이 많아서 정제과정을 거쳐서 불순물은 길에 버리게 된다.
세상의 빛인 성도들(14-16)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14)” – ‘너희는 세상의 빛이 되라’가 아니다.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14)” – 빛은 숨길 수 없다.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15)” – 숨겨서는 안 된다. 빛의 목적은 비추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16)” – 여기서 “빛”은 “착한(아름다운, 선한) 행실”이다. “비치게 하여”는 “비치라”는 명, 과, 능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