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중앙침례교회 2020621 from 광주중앙침례교회 on Vimeo.
유월절 준비와 제자들의 서열 다툼
눅 22:7-16; 24-30; 막 14:12-17; 마 26:17-20
서론:
“유월절 양을 잡을 무교절날이 이른지라(눅 22:7)”
“무교절의 첫날 곧 유월절 양 잡는 날에(막 14:12)”
“무교절의 첫날에(마 26:17)”
출 12:3 ……. 이 달 열흘에 너희 각자가 어린 양을 잡을지니…….
“이 달” - 아빕월(니산월), 바벨론 포로 이전에는 아빕월로 부르다가 포로기 이후에는 니산월로 불렀다.
“잡을지니” - 라카흐(취하다, 택하다), 도살하는 것이 아니라 선별한다는 의미
출 12:5 ……. 어린 양은 흠 없고 일 년 된 수컷으로 하되 …….
“흠 없고” - 완전한, 완벽한, 흠이 없는
출 12:6 이 달 열나흗날까지 간직하였다가 해 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해 질 때에” – 직, 두 저녁 사이(저녁이 쌍수로 사용됨), “between sunset and dark(BDB)”, 오후 3시에서 6시 사이
출 12:7 그 피를 양을 먹을 집 좌우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출 12:1-20; 레 23:5–6)
나중에는 유월절과 무교절을 합쳐서 사용했다.
그런데 요한복음에는 시간이 다르게 표현되어 있다.
요 13: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요 18:28 그들이 예수를 가야바에게서 관정으로 끌고 가니 새벽이라 그들은 더럽힘을 받지 아니하고 유월절 잔치를 먹고자 하여 관정에 들어가지 아니하더라
“관정” - 빌라도의 관정
“새벽이라” – 13일 새벽
“더럽힘을 받지 아니하고 유월절 잔치를 먹고자 하여” - 유월절이 14일이니까 13일 날 빌라도에게 심문을 받으셨다.
요 19:14 이 날은 유월절의 준비일이요 때는 제육시라 빌라도가 유대인들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 왕이로다
“이 날은 유월절의 준비일이요 때는 제육시라” – 13일 오전 6시(요한복음은 로마시간을 사용함)
“이 날은” - 빌라도가 유대인들의 외치는 소리에 할 수 없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도록 내어준 날
마 27:45 제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둠이 임하여 제구시까지 계속되더니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리시고 13일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온 땅에 어둠이 임했다. 만약에 요 19:14절의 제육시가 유대인들의 시간이라면 정오가 되는데 준비해서 십자가를 지우고 골고다까지 가는 시간이 맞지 않다. 그러므로 요한복음에서의 시간은 로마시간으로 보아야 한다.
마 27:46
46 제구시쯤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 질러 이르시되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50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니라
요한복음에 따르면 예수님은 정확하게 양 잡는 날 14일이 시작되는 오후 3시에 돌아가셨다.
고전 5: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그러면 왜 마태, 마가, 누가복음에는 유월절 곧 무교절날에 유월절 식사를 하신 것으로 기록되었을까?
“예수님이 공식적으로 유월절 음식을 먹는 시간 전에 죽으실 것을 아시고 의도적으로 하루 앞서 진행하셨다는 것이다(TNTC)”
“정확한 시간적 진술이라기보다는 예수를 유월절 양으로 부각시키기 위한 의도로서 보는 것이 보다 설득력이 있다(옥스포드 원어성경대전)”
- 유월절 준비(눅 22:7-16; 막 14:12-17; 마 26:17-20)
(준비의 과정들)
베드로와 요한에게 준비하도록 시키셨다(눅 22:8,9)
“예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이르시되(눅 22:8)”
“예수께서 제자 중의 둘을 보내시며 이르시되(막 14:13)”
“가서 우리를 위하여 유월절을 준비하여 우리로 먹게 하라(눅 22:8)”
직, 가서 우리가 먹을 수 있도록 우리를 위하여 유월절 식사를 준비하라
“여짜오되 어디서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눅 22:9)”
“우리가 어디로 가서 선생님께서 유월절 음식을 잡수시게 준비하기를 원하시나이까(막 14:12)”
“그들이 나가 그 하신 말씀대로 만나 유월절을 준비하니라(눅 22:13)”
유월절 음식은 제자들이 준비한 것 같다. 그러나 유월절 음식 중에 가장 중요한 어린 양에 대한 언급이 없다.
예수님께서 유월절을 먼저 준비하셨다(눅 22:10-12; 막 14:13-15; 마 26:18)
“이르시되 보라 너희가 성내로 들어가면 물 한 동이를 가지고 가는 사람을 만나리니 그가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 들어가서(눅 22:10)”
“성내로 들어가면” – “유월절 식사는 예루살렘 성 안에서 먹어야만 했다(ESVSB)”
신 16:5–6
5 유월절 제사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각 성에서 드리지 말고
6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가 애굽에서 나오던 시각 곧 초저녁 해 질 때에 유월절 제물을 드리고
“사람을” – 남, 단, “대개 물동이를 나르는 일은 여자들이 하는 일었기 때문에 남자가 물동이를 가지고 가는 모습은 쉽게 눈에 띄었을 것이다(옥스포드 원어성경대전)”
“그 집 주인에게 이르되 선생님이 네게 하는 말씀이 내가 내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먹을 객실이 어디 있느냐 하시더라 하라(눅 22:11)”
마 26:18 성안 아무에게 가서 이르되 …….
누군가의 이름이 밝혀지지 않고 은밀하게 이루어진 것은 예수님이 이미 표적이 된 대상이었기 때문에 제자들과 유월절 음식 먹기를 간절히 바라셨던 주님께서는 더 조심하셨을 것이다.
예수님의 부탁을 받은 사람도 준비했다(눅 22:12; 막 14:15)
“그리하면 그가 자리를 마련한 큰 다락방을 보이리니 거기서 준비하라 하시니(눅 22:12)”
유월절에는 2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예루살렘 모이기 때문에 큰 다락방을 준비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이름 없는 한 제자가 헌신했다.
주님께서 고난을 받으시기 전에 제자들과 유월절 먹기를 간절히 원하셨다(눅 22:15)
(왜 이렇게 준비하시고 간절히 원하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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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자들과 마지막 유월절 식사이기 때문에
- 제자들과 함께 유월절을 완성하시기 위해서(눅 22:1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하시고(눅 22:16)”
“이루기까지” - 플레로오(이루어지다, 성취하다), 가, 과, 수, 미래의 메시아의 잔치(혼인 잔치)
구약의 유월절 희생의 양은 예수님을 상징한다.
히 7:27 그는 저 대제사장들이 먼저 자기 죄를 위하고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 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그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라
히 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히 8:5 그들이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이르시되 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따라 지으라 하셨느니라
유월절 어린 양이신 예수님께서 직접 오셨기 때문에 유월절이 완성이 됨으로 주의 만찬으로 바뀌게 되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유월절이 아니라 주의 만찬을 행한다.
- 제자들의 서열 다툼(눅 22:24-30)
- 예수님께 큰 자는 섬기는 자이다(눅 22:24-27)
“또 그들 사이게 그 중 누가 크냐 하는 다툼이 난지라(24)”
“다툼” - 필로네이키아(논쟁, 언쟁)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방인의 임금들은 그들을 주관하며 그 집권자들은 은인이라 칭함을 받으나(25)”
“은인” - 유에르게테스(은인, 후원자, 선정을 베푸는 사람)
마 23:8 그러나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
“너희는 그렇지 않을지니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26)”
“너희 중에 큰 자는 젊은 자와 같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을지니라” – 직, 오직 너희 중에 큰 자는 더 젊은 자와 같이 되라 그리고 다스리는 자는 섬기는 자와 같이(되라)
“그러나 나는 섬기는 자로 너희 중에 있노라(27)”
“나는” - 1인칭 단수가 중첩되어, ‘나 자신은’으로 해석할 수 있다.
“섬기는 자” - 디아코네오(섬기다, 수종들다, 봉사하다), 분, 현, 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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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섬기는 자들에게는 보상이 있다(눅 22:28-30)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한 자들인즉(28)”
“시험” - 페이라스모스(시험, 유혹, 시련), “temptation(유혹)(BDAG)”
시험 중에도 언제나 주님과 함께 한 사람들에게 보상이 있음을 말씀하신다.
“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29)”
“맡겨” - 디아티테미(맡기다, 위임하다), 직, 현, 중, 1, 단, 미래가 아닌 현재를 사용함으로 미래에 대한 확증의 의미를 갖는다.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30)”
“먹고 마시며” – 둘 다 가, 현, 능
“다스리게 하려” - 크리노(심판하다, 판단하다), 분, 현, 능
계 19:7–9
7 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8 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9 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